안녕하세요.
수술 부위가 아물어가는 과정에서 봉합선 주변에 딱딱한 알맹이가 만져지는 현상은 생각보다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라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대개는 피부가 재생되면서 상처 치유 세포들이 뭉쳐 흉터 조직을 만드는 과정이거나, 봉합사가 녹거나 제거된 자리에 일시적인 이물 반응이 생겨 단단해진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회복 기전에 의해 주변 조직과 비슷하게 점차 부드러워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여유를 갖고 지켜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드물게는 피부 상피 세포의 일부가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면서 작은 주머니 형태의 낭종을 형성하거나, 주변 림프관이 일시적으로 막혀서 몽우리처럼 느껴질 수도 있어요. 만약 이 부위가 눈에 띄게 점점 커지거나 통증이 심해지고,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진물이 나는 등의 염증 반응이 동반된다면 그때는 수술받으신 병원을 다시 방문해 상태를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대부분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이니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편안하게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