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기로운천인조178입니다.
집안 형편대로 주는거지요. 대학생은 부족하면 알바해서 생활하니까요~저는 대학교 졸업한지 8년 지났는데, 집안 형편이 안좋아서 첫 입학금과 등록금만 부모님께 부탁드리고 장학금 받은 후에 다시 갚았어요. 그 후로는 다행히 국가장학금이 참 잘 돼있어서 등록금 전부 돌려받았고, 그걸로 초반에 교재랑 생활비, 식비, 교통비, 통신비 등등 썼어요. 그동안 알바하면서 다음 학기 등록금 모았는데 다행히 성적이 잘 나와서 전액장학금 받았고, 다른 회사에서 장학금이 또 나와서 생활비에 보태고..그렇게 아껴쓰고 조금씩 모으고 하니까 집에 손 안벌려도 되겠던데용. 조금 더 바짝 일하니까 엄마용돈도 좀 드릴 수 있어서 진짜 쉴 새 없이 일하고 공부하고 그랬네요ㅎㅎ아르바이트해서 돈을 벌어봐야 돈 귀한 줄 알기도 하고, 대학생 때 하는 알바가 실수해도 용서가 되는 마지노선이잖아요..ㅎㅎ좀 더 커서 진짜 본인 직업을 가지게 되면 책임이 무거워지는데 그 전에 사회생활을 조금씩 접하는게 도움이 될꺼예요. 그리고 그 나이에 알바하면서 만나는 또래 친구들과는 정말 추억이 많기도 하고요. 사회 나가면 다들 조금씩 계산적이고 영혼없는 관계를 맺게 되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때가 저도 그 친구들도 마지막 순수의 시기였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