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애착인형을 다니고 다니는 이유가 무엇인지가 궁금하군요.
쉽게 말해 애착인형은 낯선상황에서 양육자를 대신하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애착인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간이 흘러 아동이 되면, 아동은 점차 양육자와 떨어져지내는 시간이 많게 된다. 낯선 세상을 탐색하던 어린 아동은 양육자와 떨어져 놀다가도 조금이라도 불안하면 양육자를 보고 표정을 살피고, 간혹 놀라면 양육자에게 쫄래쫄래 달려와 안겨 안정을 느낀다. 이러한 양육자의 역할 을 안식처, 안전 기지(secure base)라고 부른다. 더 시간이 흐르면 이제는 양육자가 없더라도 스스로 안정을 찾아야 할 때가 온다. 몇 시간동안 양육자가 외출하거나 혼자 잠을 자야 할 때, 아동은 안식처 역할을 해줬던 양육자의 상을 대신할 대상을 찾는다. 아동은 부드럽고 푹신한 것을 찾아 양육자의 상을 투영하는데, 그러다 보니 애착의 투사 대상으로는 주로 인형이 이용 된다. 이렇게 애착의 투사 대상이 된 인형을 애착인형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애착인형의 사용 시기는 최소 6개월부터 36개월까지라고 해요. 제 가 알아본 바로는 평균적으로 12개월부터 아이가 애착 인형에 관심 을 가지고 다룰 줄 안다고 합니다.
아기가 부모와 애착을 형성하는 시기로는 태어난 지 6개월에서 7개 월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전문가들은 12개월부터 애착 인형을 아이 에게 선물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