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로보트 태권브이>와 <외계에서 온 우뢰매>로 한국 로봇 애니메이션 영화사에 독보적인 업적을 남긴 우리 나라 감독이 바로 김청기 감독입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그림에 재능을 보였던 그는 1958년 18세에 단행본 만화를 발간하며 만화작가로 데뷔했다고 합니다. 태권 V’라는 설정은 ‘마징가에 대응할 우리 것을 뭘 하면 좋겠는가’라는 고민 속에서 탄생했다고 합니다. 1970년대 당시 태권도 액션 영화들이 등장하고 태권도가 군인들에게 국기로 막 보급되던 시절이었다고 합니다. 주변의 반응 또한 ‘태권도라면 괜찮았고 제목이 좋았고 ‘태권 V’의 이미지는 사무실이 있던 광화문의 이순신 장군 동상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