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원래 개는 자기의 몸이 흠뻑 젖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몸이 흠뻑 젖으면 체온 손실의 속도가 평상시 보다 25배나 빠르며 몸이 무거워져서 뛰고 걷는데 지장을 받으니 좋아하지 않습니다.
강아지의 경우 피부가 약해서 사람처럼 매일 씻겨주다가는 오히려 자극 되고 발적생기고 건조해지고 비듬이나 각질 많이 날릴 수 있습니다.
보통 관리를 열심히 하는 보호자들의 경우 1주일에 1회 정도 목욕 시키기 보통은 2주에 1회 정도 시키는 것이 가장 적당합니다. 물론 산책하거나 생활하는 중에 지저분한 것이 묻은 경우 그날 추가로 목욕 시켜주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