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비농업 고용지수는 보통 현재 경기에 비례하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비농업 고용지수가 높다는 것은 현재 기업이 활동성이 좋다는 것으로 판단하여 앞으로 기업의 성장이 좋아질 것이란 기대때문에
다시금 증시가 오르는 것 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의견은 현재 국채금리 상승이나 금리인상 가능성, 물가, 현 미국에 실거주하는 지인들의 정보를 비춰봤을 때
이것은 단순히 몇 일간 급락에 대한 단기 반등의 하나의 명분이라 쉽게 말해 개미꼬시기로 보여집니다.
비농업 고용지수의 함정은 크게 2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우리가 흔히 일반적인 회사원, 고소득 직장인들이 아닌 저소득, 아르바이트, 비정규직의 수가 높아졌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정부의 입막음입니다. 현재 미국정부에서 회사에게 사람을 해고하지 말고, 일정인원을 유지하라는 명목으로 회사에 돈을 주고 있습니다. 이 엄청난 규모의 국채를 발행하면서 얻은 돈으로 말이죠.
결국 눈 가리고 아웅하는 셈입니다. 겉으로 좋게 좋게 보여서 미국이 강하다는 것을 부각시키고 안 좋은 것을 감추려는 것이죠.
하지만 이것도 계속하다간 결국 버블이 커지고 터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5.5%의 높은 금리가 마치 별거 아닌 것처럼 시장에서 계속 오해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데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정부에서 돈을 주니까 하는 것이지 투자도 줄이고 고용도 많이 줄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빠르면 3분기, 늦어도 내년 1분기부터는 기업들의 실적이 점차 하향세를 보이면서 탄로가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