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코인은 왜 국내 에 상장하지 못하나요?
최근 화제가 되었던 국내 암호화폐인 클레이튼이 드디어 상장되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국내에는 상장하지 않고 해외 거래소에 상장해서 정작 국내인들은 매매하기 어려워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낳고있는데, 왜 국내에는 상장하지않고 굳이 해외에 상장하는건지 궁금합니다.
클레이튼 블록체인의 클레이 코인이 국내 최초 상장이 아니라 업비트 거래소의 해외 법인을 통해 먼저 상장된 이유는, 아시아권 나라들에 클레이튼 블록체인과 클레이 코인을 알리고 더치 옥션 방식의 역경매를 통해 상장 가격을 형성하기 위한 목적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국내에 먼저 상장되었을 시에 최근의 사례에서 보듯이 상장 직후 급격한 가격 상승과 함께 급락이 있게 되면 부정적인 여론이나 비판의 목소리가 있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만약에 최초 상장시에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것을 기대했다면 국내 상장이 더 유리했을 것이지만 실제로 업비트 인도네시아에 상장된 결과 역경매로 책정된 약 180원의 상장가에 비해 첫날 거래를 기준으로 2배에 못미치는 약 325원(3840 IDR) 정도의 최고가를 기록한 바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정부의 규제를 우려하거나 눈치를 본 것이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서는 클레이튼 측에서 공식적으로 부인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클레이 코인의 경우 4분기 카카오톡 Klip 지갑의 출시와 함께 국내의 업비트 거래소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Klip의 출시가 내년으로 미뤄짐으로써 국내 상장 시기를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업비트 해외 법인 거래소를 거쳐 어느 정도 가격 변동성이 완화되고 안정화된 클레이가 국내 거래소에 상장될 것은 확실해 보이며 이 경우 업비트 최초 상장이 예상이 예상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