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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젖지 않는 오리
물에 젖지 않는 오리24.09.04

엔비디아가 폭락을 했다고 하는데요 왜 갑자기 폭락을 한건가요?

안녕하세요

엔비디아가 9프로가 넘게 폭락을 했다고 하는데요 왜 이렇게 갑지가 주가가 폭락을 하게 된건가요? 무슨일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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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동안 엔비디아는 AI관련 분야가 뜨면서 그에 따른

    수요가 증가하여 주가가 상승했는데, 최근에는

    게임 시장의 부진으로 인한 재고 떨이, 미중 갈등으로

    중국으로 반도체 수출을 금지하는 정책, AI분양의

    하락등의 원인으로 하락하였습니다.


  • 미국 동부 시각으로 19일 새벽 이스라엘의 이란 재보복 공습이 이뤄졌습니다. 반격 소식에 순간 글로벌 주가가 급락하고 유가는 4% 뛰었습니다. 또 '안전자산'인 금, 국채, 엔화와 스위스프랑 등의 가격도 크게 올랐죠. 하지만 이런 움직임은 대부분 빠르게 되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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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10% 폭락, S&P 5000 붕괴…골드만 "4886에 매물 폭탄"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김현석 기자기자 구독

    입력2024.04.20 07:01 수정2024.04.2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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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9일 금요일>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은 약간 가라앉았습니다. 하지만 비싸진 기술주가 시장 앞길을 가로막았습니다. 팩트셋이 '가장 과대평가된 주식'으로 평가한 슈퍼마이크로는 실적 발표 일정을 알렸다가 23% 폭락했습니다. AI 대장주 엔비디아도 덩달아 10% 떨어졌습니다. AI 테마가 흔들리자 나스닥은 2% 넘게 내렸고 S&P500 지수는 5000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제 다음주 실적을 공개하는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에 투자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음주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발표와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도 발표됩니다.

    이란 보복은 없다?


    미국 동부 시각으로 19일 새벽 이스라엘의 이란 재보복 공습이 이뤄졌습니다. 반격 소식에 순간 글로벌 주가가 급락하고 유가는 4% 뛰었습니다. 또 '안전자산'인 금, 국채, 엔화와 스위스프랑 등의 가격도 크게 올랐죠. 하지만 이런 움직임은 대부분 빠르게 되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의 공격은 큰 피해나 인명 손실을 초래하지 않았고, 이란의 또 다른 보복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강해진 덕분입니다. 이란의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은 "격추된 소형 드론들은 아무런 피해나 사상자도 내지 못했다"라고 말했습니다. CNN은 익명의 '지역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국가 대 국가 차원의 직접적 공격은 더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바이탈 날리지는 "이스라엘은 이란 중부를 공격했는데 매우 정제된 방식으로 그렇게 했다.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게 아니라 추가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고안한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사라지고 있다는 뜻은 아니지만, 이스라엘과 이란에 관한 한, 이것이 지금 상황에서 아마도 최선의 시나리오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란 국영 언론은 이번 공격 자체를 경시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에서도 일종의 축소 노력이 있는 것 같다는 것이죠. 바이탈 날리지는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는 긍정적 발전이며, 주가는 단기적으로 반등할 수 있는 바닥을 찾게 될 수도 있다"라고 관측했습니다.

    ▶웰스파고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은 최대의 피해를 주려는 노골적 시도였다기보다는 상징적이고 체면을 살리려는 전략이었다고 본다. 또 어제 이스라엘의 재보복 공격 역시 다소 제한적이었고, 이란에 대한 경고에 더 가까웠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공격을 실패로 규정하고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을 의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군사적 갈등이 억제된 상태로 유지될 것이며 이란이나 더 넓은 중동으로 확대되지 않으리라고 계속 믿는다"라고 분석했습니다.

    ▶UBS는 "이스라엘이 이란 핵 시설이 공격했다면 분쟁이 퍼졌을 수 있지만,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란 핵 시설에 피해가 없다고 확인했다. 우리는 이란과 이스라엘 모두 반격 의지는 보여주면서도 분쟁이 확대되진 않도록 하는 미묘한 선을 지키고 있다고 본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긴장은 계속되겠지만 대규모 직접 대결은 없을 것이란 우리 기본 시나리오에 부합한다. 하지만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며 단기적으로 시장은 불안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UBS는 "원유 공급이나 핵심 무역로에 대한 심각한 중단 위험을 제외하면 지정학적 위기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오래가지 않는 경향이 있다.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공격 이후 S&P500은 한 달 만에 하락 폭을 회복했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상황은 국제 유가의 움직임에서 명확히 드러납니다. 공습 직후 최대 4%까지 뛰며 배럴당 86.28달러까지 올랐던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뉴욕 증시가 개장하던 무렵에는 배럴당 82.8달러 수준에 거래됐습니다. 한때 어제 종가보다 더 낮은 수준에 거래되기도 했죠. 결국, WTI는 0.50% 상승한 배럴당 83.14달러, 브렌트유는 0.21% 오른 배럴당 87.29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찰스 슈왑은 "원유 시장에서 분쟁을 볼 때 두 가지 초점은 물류 중단과 에너지 인프라다. 물류 측면에서 오만만과 페르시아만을 연결하는 호르무즈 해협은 글로벌 원유 무역의 가장 중요한 통로다. 매일 2100만 배럴 이상의 원유가 이곳을 통과하는 데 이는 세계 최대 산유국인 미국의 하루 원유 생산량 1300만 배럴의 약 1.6배에 해당한다. 이란은 이 지역 내의 해상 물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그럴 것이란 신호를 보내지 않고 있다. 인프라 관점에서 보면 이스라엘은 정유소, 석유 및 가스전, 운송 파이프라인 등을 표적으로 삼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은 공격 목표는 군사 기반 시설로 제한될 것이라고 밝혀왔다. 인프라 측면에서도 원유 시장 우려는 완화된다. 따라서 시장은 지정학적 사건에 대해 상당한 프리미엄을 책정할 이유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시장은 수급 등 펀더멘털에 따라 거래될 수 있다. 물론 상황은 금세 바뀔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뉴욕 채권 시장에서 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오후 4시 40분께 10년물 수익률은 2.4bp 내린 4.623%에 거래됐습니다. 이스라엘 공습 소식에 한때 14bp까지 떨어졌었는데, 대부분 회복한 것이죠. 2년물은 0.2bp 하락한 4.988%를 기록했습니다.

    미 중앙은행(Fed) 내에서 가장 비둘기파로 꼽히는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는 오늘 "2024년 들어 지금까지 인플레이션에 대한 진전이 정체됐다. 한 달 지표로 너무 많은 해석을 할 수는 없지만 3개월 동안 그런 것은 간과될 수 없다. 지금은 움직이는 것보다 기다리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도 중립적으로 돌아선 것입니다.

    달러화는 보합 선에서 오르내리다가 0.03% 약보합세(ICE 달러 인덱스)를 기록했고, 금 가격은 0.29% 상승한 온스당 240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투자자들은 지정학적 위험이 크게 고조되지는 않을 것이란 징후에서 일단 안도했습니다. 그러나 걱정거리는 지정학적 요인만 있는 게 아닙니다.

    흔들리는 기술주…너무 비싸다?


    다음주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번 주 '괜찮은' 실적을 내놓은 기술주가 줄줄이 급락세를 보인 것이죠. 네덜란드 ASML, 대만 TSMC에 이어 어제 장 마감 뒤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는 오늘 뉴욕 증시 개장과 함께 7%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9.09%나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