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신과전문의 최원석입니다.
혹시 '공부는 엉덩이가 하는 것이다' 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수험기간이 길어질수록 슬럼프가 누구나 다 찾아오고
손오공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머리에서 입력을 거부하는 듯 느껴지고
모든 것들을 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찾아옵니다..
제가 생각하는 슬럼프를 넘기는 좋은 방법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상 앞에 앉아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머리를 식히는 시간은 반나절 이상 넘기지 마세요..
제가 해보니 공부라는 것도 관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안된다고 느껴지더라도 계속 해보면 어느 순간에 잘 되는 시간이 옵니다..
그래서 공부를 엉덩이로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공부가 정 안되면 장소를 바꿔보거나 방법을 바꿔보거나, 다른 사람을 가르친다고
생각하고 해보세요.. 수험 기간이 길어질수록 자신이 알지 못하면서 안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수험생 때 읽었던 글 중에 인상적이었던거 하나만 더 이야기할게요..
1등은 한 가지 생각만 하는 사람이다..라는 겁니다
공부 외에 이것저것 관심도 가고 호기심 생길 일도 많지만 공부할 때는 적어도 공부 외의 나머지 활동은 일체 중단하셔요.. 이것저것 다 관심갖다가는 아무 것도 못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