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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그리움
비와그리움22.10.05

우리집 강아지는 빙글빙글돌면서 꼬리를 무는행동을 할까요?

나이
4년5개월
성별
수컷
몸무게
3.5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포메
중성화 수술
1회

집에서 쉴때 사람이 다가오거나 소리가 나면 그리고 인형이나 다른 물건 갖고 놀다가도 빙글빙글 돌고 짖으면서 꼬리 무는 행동을 왜 하는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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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대표적인 강박증 증세로 어린시절 애견샵 출신들에서 다발하는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며

    영유아기의 폐소공포증과 연관이 있는것으로 판단되고 있는 일종의 정신질환 초기 증상입니다.

    성견이 된 후로도 나타나는 주된 원인은 각종 스트레스 원인이나 산책량 부족에서 오는경우가 많고

    심한경우 꼬리를 모두 절단하여 잘라내는 수준까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교정을 해야 하는 질환상태로 규정합니다.

    교정은 산책량을 늘려서 스트레스 요인을 줄이는것입니다.

    산책의 시간보다 중요한것이 산책의 횟수이며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이니

    이 기준보다 낮은 빈도로 산책을 해왔다면 오늘부터 바로 산책횟수를 증가시키시고 일주일간 산책 총량 또한 증가시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런 노력을 1~2개월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되지 않거나 꼬리를 물어 뜯어 상처가 생긴 상태라면 바로 동물병원에 가셔서 꼬리 치료를 우선 받으시고

    필요에 따라 신경안정제와 항우울제 처방을 받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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