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 잔디 보호용 커버를 사용합니다. 눈 예보가 확실하면, 경기장에서는 잔디 전체를 덮는 대형 커버를 사용합니다. 이걸 피치 커버 라고 부르고, 기능은 눈이 바로 잔디에 닿지 않도록 차단하고 기온 하락 시 지표면 온도를 어느 정도 유지해줍니다. 커버 위의 눈만 치우면 되기 때문에 작업 효율이 증가합니다.
(생잔디는 눈 아래서 오히려 보호됨)
의외지만, 눈 자체가 보온 효과가 있어서 잔디가 직접적으로 혹한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준다.
눈이 덮이면 잔디 위에 단열층이 생긴다.
지면 온도를 영하로 덜 떨어지게 해 준다.
그래서 완전히 노출된 상태보다 오히려 눈이 있는 게 덜 위험한 경우도 많다.
한국 구장은 열선이 진짜 없나요?
완전히 없는 건 아니다.
월드컵 경기장급(서울월드컵, 수원월드컵 등)은 지열식 난방(잔디밑 온도 유지용) 시스템이 있음.
하지만 K리그2 구장이나 지자체 운영 구장은 열선이 없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