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초등학교때 물체의 상태가 보통 고체, 액체, 기체 중의 하나라고 배웠는데 치약은 액체의 성질도 고체의 성질도 일부분씩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문득 헷갈립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ㅠㅠ
일단 치약은 고체입니다. 하지만 다른 고체에 비해 변형이 용이하여 유동성 고체라고 합니다. 고체는 딱딱하고 형태가 유지되는 겁니다. 그리고 액체는 형태가 따로 있지 않고 잡을 수도 없습니다. 이 때 이 두가지 성질을 모두 혼합하고 있는 게 바로 유동성 고체입니다. 즉, 유동성 고체는 고체와 액체가 혼합된 상태를 이야기 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치약은 물론 젤리 등을 이야기합니다.
치약을 포함해서 마요네즈, 캐첩, 물감. 헤어젤 등의 물질은 엄밀히 말하면 액체와 고체의 중간 상태를 가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의 물질을 젤(gel)이라고 해요
가그린 같은 형태가 소위 100%액체 치약이라고 할 수 있고, 껍처럼 씹는고체 치약도 따로 있습니다.
일반 치약은 액체의 형태도 띄고 있어서 비행기 반입이 안되지만 고체 치약은 비행기 반입이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