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면 일정 크기를 넘어선 공기방울이 빗방울 표면에서 터질 때 빗방울이 작은 에어로졸로 변해 공기 중으로 튀어 나갑니다. 이때 토양이나 바위 표면에 있던 식물 기름과 지오스민이 에어로졸을 따라 사방으로 퍼지면서 냄새가 확산되기 때문에 비가 오는 날에 더욱 잘 맡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비오는 날에는 흙냄새와 나무냄새, 잎냄새 등이 더욱 뚜렷이 느껴집니다. 이는 비가 내리면서 흙 위에서 물이 퍼지고, 나무와 잎에 물기가 스며들면서 생기는 향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가 내릴 때는 공기가 맑아지고, 먼지와 오염물질 등이 제거되어 공기가 깨끗해지기 때문에, 자연의 향기를 더욱 뚜렷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비가 오면 흙냄새나 풀냄새 또는 비냄새라고 착각하는 냄새가 실제로는 미생물이 죽어서 발생되는 '지오즈민' 이라는 물질이 비에 젖으며 빗물 때문에 튀어 오르면서 발생되는 현상이라고합니다. 또한, 비가 오면 식물의 식물성 기름에 함유된 풀냄새가 빗물에 의해서 함께 뒤어 내리면서 흙냄새가 나기도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