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의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연구진은 지난 6월 20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천문학’에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으로 토성의 위성 엔켈라두스(Enceladus) 남극에서 우주로 뿜어져 나오는 1만㎞ 길이의 수증기 기둥을 관측했는데, 이것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토성이나 목성의 위성들은 중력이 매우 큰 행성근처를 돌기때문에 기조력이라고하는 강한 압력을 받습니다.
행성쪽과 가까운 위성의면은 더 많이 잡아당겨지고, 반대쪽은 비교적 덜 잡아당겨지면서 마치 위성을 좌루로찢는듯한 힘을 받습니다.
표면의 얼음층들은 이 힘을받아 거대한 균열이 생기고 이 균열틈사이로 물기둥들이 화산폭발하듯이 내부압력이터져나와 물기둥이 솟아오르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