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수술 후 몽우리가 생겼는데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안녕하세요.
2주전에 복강경으로 맹장수술을 했는데요.
복강경으로 수술을 하고,
처음부터 아파서 치료를 받고 퇴원 했는데..
실밥을 푼 지금은
복강경으로 수술한 한 한 뷔위에 몽우리가 생겼으며,
살짝 동증이 있네요.
치료 방법이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수술 후 감염은 흔하진 않지만 주의가 필요한 합병증입니다. 감염 증상으로는 수술 부위 발적, 부종, 압통, 화농성 분비물 등이 있습니다. 38도 이상의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죠.
따라서 현재 상태를 방치하지 마시고 외과 전문의에게 빨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진찰을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처치를 해주실 겁니다.
감염이 맞다면 경구 항생제나 상처 부위 소독 등의 치료가 이뤄질 수 있겠네요. 심한 경우 절개 배농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대부분 합병증 없이 완치되니 너무 걱정 마시기 바랍니다.
수술 직후에는 무리한 활동을 피하시고 상처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이 심하다면 의사 처방에 따라 진통제를 드시고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수술 부위의 염증, 감염, 혹은 내부 봉합 사이트에서의 조직 반응일 수 있습니다. 또한, 혈종(피가 굳어진 것)이나 농양(감염으로 인해 고름이 찬 상태)의 형성, 또는 섬유조직의 과다한 성장으로 인한 흉터 조직 형성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몽우리의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수술을 집도한 외과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는 몽우리의 부위를 직접 검사하고, 필요한 경우 초음파 검사나 CT 스캔과 같은 영상 진단을 시행하여 몽우리의 성질과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감염이 원인이라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혈종이나 농양의 경우에는 배액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감염이나 염증이 없고 흉터 조직에 의한 것이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도 있지만, 상태에 따라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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