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의 향후 방향성이 궁금합니다 어떻게 될까요?
많은 유튜브나 블록체인 뉴스를 보면 비트코인이 1억 이상 간다는 사람들 많이 봅니다..제생각은 지금도 비트코인은 충분히 비싸다고 생각합니다..향후 몇년후 비틐코인이 가격적인면에서 한계점에 도달할거라 생각합니다..그러면서 인기가 시들어지면서 리플이 가격면에서 시총 1위가 될거라 생각하는데 다른 전문가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미래의 가격을 예측하는 것은 내년의 태풍 경로를 예측하는 것만큼 어렵고 변수가 많기 때문에 어려운 일입니다.
질문자께서 말씀하신바와 같이 비트코인의 인기가 시들고 리플이 시총 1위가 될지, 이더리움이 시총 1위가 될지 아니면 리브라나 다른 알트코인이 시총 1위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지요.
당장 2~3년 안을 생각해본다면 현재와 같이 비트코인이 시총 1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 이유로는 비트코인 ETF가 승인 될 경우 비트코인 시세는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10만달러를 돌파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지금 당장 시총 상위 알트코인인 이더리움이나, 리플, 이오스, 라이트코인, 바인낸스 코인이 그러한 시세 폭발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의 비트코인 도미넌스나 앞으로 있을 규제화 논란, 그 에 따른 증권 분류등을 고려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에 자유로운 암호화폐가 거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비트코인은 계속적으로 기관들의 신뢰와 파생 상품의 확장으로 시장 지배적인 암호화폐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리플의 애스크로에 묶인 수량이 시총으로 환산된다면 비트코인의 절반 가까이 되는 시총일거라는 이야기도 있어서 리플의 잠재력이나 은행권 도입등 충분히 많은 기대 심리가 있는것은 사실입니다만, XCurrent등을 사용할 경우 실제 리플 시세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낮고, CME 선물이나 ETF 상품의 출시 가능성도 당분간 낮습니다. 게다가 아직 완벽하게 해소되지 않은 증권 분류 문제와 매달 정기적으로 언락되는 물량으로 인한 시세 하방 압력등 리플이 시총 1위가 되기에는 앞으로 몇년간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예상입니다.
게다가 이더리움이라고 하는 알트코인의 대장주가 내년 초 이더리움 2.0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확장성을 늘려가고 있으며, 스마트컨트랙트라고 하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올 기술적 이점들이 많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비트코인을 위협할 유일한 알트코인은 이더리움이 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하겠습니다.
또, 페이스북에서 출시할 리브라는 스테이블 코인 형태라서 투자 가치가 없겠지만 지불 및 송금 영역에서 27억명 이상의 잠재적 사용자를 확보하고 시작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출시와 함께 비트코인을 위협하는 존재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테더와 같은 여러 종류의 스테이블 코인 역시 변동성을 해소하며 시총을 늘려나가면서 시총 1/2위를 다투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리플은 앞으로 수년간 이더리움과 이오스, 리브라, 테더, 텔레그램의 그램등가 같은 각자의 영역에서 성공적으로 진행중인 프로젝트, 그리고 앞으로 성공이 어느정도 확보된 신생 프로젝트와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비트코인은 범접할 수 없는 영역에 진입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결국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이며 최소 2~3년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래는 금 ETF 출시와 비교한 비트코인 차트입니다. 참고로 봐주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