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용 에탄올 효과에 대해 궁금합니다
70~75% 소독용이 손소독에 제일 효과가 좋다는데
이정도 농도의 에탄올을 옷이나 금속 등등 손 말고 다른 물건들에 사용해도 똑같이 바이러스가 소독이 되나요? 아니면 손소독제보다 더 농도가 높은걸 사용해야 하나요?
에탄올은 농도가 높다고 소독력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에탄올 성분이 미생물의 세포벽을 파괴하여 죽이는 원리인데, 가장 효율이 높은 구간이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농도의 구간입니다.
원리상 미생물이 직접 접촉하는 표면이라면 소독력에는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옷의 경우 에탄올이 미생물과 직접 접촉하기 곤란하여 매끄러운 표면에 비해 소독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70~75%정도의 에탄올 농도가 바이러스를 죽이는데 효율적인 농도입니다. 물론 농도가 높을수록 제거할 수 있는 바이러스의 종류가 늘어날 수는 있지만, 그 효과가 미미합니다. 오히려 100% 고순도 무수 에탄올을 경우는, 농도 함량이 너무 높아 세균의 표면만 굳혀서 알코올이 세균 깊숙히 침투 하지 못합니다.
제가 아는 지식 선에서 답변 작성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소독용 에탄올의 경우 농도가 70%를 넘어서면 소독효과는 80%든 90%든 거의 동일합니다. 따라서 동일한 농도의 에탄올을 사용해도 됩니다.
하지만 더 높은 농도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에탄올의 함유가 많아질수록 휘발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쉽게 사라져버립니다.
또한 에탄올은 세균을 죽이기 위해 사용하는데, 삼투작용이 크기 때문에 세균 표면의 막을 뚫고 들어가서 세균 내부의 단백질을 응고 시켜 죽입니다.
이 효과가 70%의 에탄올에서 가장 크게 나타나며, 100%의 에탄올의 경우 세균의 외부 단백질을 응고시켜 표면을 더 단단하게 만들기 때문에 100% 에탄올을 희석시켜 사용합니다.
손소독제로 에탄올 함량 70-75퍼센트의 제품을 고르라는건 함량이 너무 높은 제품이 피부에 손상을 줄 수도 있기 떄문입니다. 다른 물건들에 사용하셔도 효과는 있습니다. 소독제가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원리가 에탄올과 같은 알코올이 바이러스의 외피를 녹여서 죽이는 것이니까요. 따라서 외피가 없는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물건을 소독할 때 더 농도가 높은걸 사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농도가 과하게 높아도 오히려 살균효과가 떨어집니다.
에탄올은 물보다 비중이 낮아 증발이 잘 됩니다 100퍼센트 짜리 사용해도 무관하지만 , 증발이 되면서 손에 수분을 같이 날려보내죠
반대로 비율이 낮은 에탄올은 함량이 적다보니 소독효과가 떨어지는겁니다 그리구 비중이 높다면 에탄올 특유의 알콩ㅗㄹ 냄새가 더 심하겠죠??
결론말씀드리면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60~80% 농도 에탄올이 가장 효과가 좋으며, 바이러스의 표면을 녹여 복제기능을 없애거나 자괴시키는 방식으로 소독되기 때문에 어느 표면이든지 상관없습니다.
에탄올의 세균 소독 원리 - 바이러스 표면은 지질과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에탄올은 극성 용매이기 때문에 이 표면을 잘 녹일수 있습니다. 다만 이 방법으로 파괴되지 않는 바이러스도 있기 때문에 상업용 손소독제는 추가로 소독용 용제를 미량 추가합니다.
이렇게 표면을 "녹여" 바이러스를 파괴시키는 방법으로 소독하기 때문에 일정량의 물이 남아있어야 하기에 에탄올 100% 보다 일정량 물에 희석된게 효과가 더 좋습니다.
직접 만드신다면 약국 등에서 "에탄올"을 사셔서 저울로 희석해 사용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다만 가격차가 그리 크진 않으니 소독제를 사서 쓰시는게 관리나 비용 안전면에서 더 효율이 좋겠네요.
에탄올 자체가 바이러스를 소독하는 것이라 다른물건 소독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스프레이형 소독제도 손 외에 물건소독에 사용할수 있는것과 같습니다.
에탄올이 바이러스의 세포막을 파괴하는데 손소독용이라 뭔가 다른건 없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