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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운이구아나300
아리따운이구아나30020.03.16

20만 키로 넘게 탄 중고차, 사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차를 처음으로 구매하려고 알아보고 있는데요,

처음인지라 중고차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물들을 보면 20만키로 이상 탄 차들이 많은데

이런 차들을 사도 괜찮은가요?

아니면 금방 퍼지게 될 가능성이 높을까요?

중고차 살때 몇키로정도 탄 차가 적당한지 궁금합니다.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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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중고차는 연식과 킬로수에 따라 보통 가격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는데, 가격과 성능은 절대적으로 비례적 관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차주분이 평소 어떻게 차량을 관리를 했느냐에 따라 킬로수가 높아도 성능이 우수할 수 있고, 반대로 차량관리를 엉망으로 했다면 킬로수가 적어도 차량 상태가 나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중고차 구입시 살펴봐야 하는 내용들이니 참고하셔서 좋은 차량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좌우 균형을 살펴라.

    중고차 거래는 이왕이면 맑은 날, 환한 시간에 하세요. 저녁때나 비가 내리는 날엔 외・내관 스크래치나 하체의 누유 등을 놓칠 수 있거든요. 마음에 드는 차를 발견했다면, 우선 멀리 떨어져서 보세요. 평평한 곳에 주차돼 있는데 기우뚱한 것 같다면, 차체가 변형돼 좌우 균형이 안 맞는 차일 수 있어요. 자동차는 빠른 속도로 달리는 기계이기 때문에 안전한 고속 주행을 위해선 강한 엔진과 변속기뿐 아니라 차체 균형 또한 매우 중요하답니다.

    멀리서 전체적 균형을 확인했다면 가까이 다가가 운전석 앞문에서 시작해 시계 반대 방향으로 면밀하게 살펴보세요. 차량은 좌우대칭으로 만들어져 있어요. 한쪽 부분이 이상하다고 생각된다면 반대쪽 같은 부분을 살펴보세요. 본넷인 엔진후드와 트렁크 좌우의 단차는 새끼손가락을 넣어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양쪽의 헤드램프 역시 좌우대칭이 맞지 않는다면 교환이 있었을 가능성이 커요.

    맑은 날, 밝은 시간에, 멀리 보고 가까이서 보며 좌우 균형 확인 필수!


    수리 비용이 비싼 타이어부터 살펴라.

    현장에서 차량을 살피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구매 후 수리 비용이 많이 드는 부분부터 확인하길 추천합니다. 현장에서는 차량 확인 외에도 계약서 작성, 보험 가입 등 할 일이 많지요. 시간이 넉넉지 않다 보니 서둘러도 차를 완벽히 보기가 어려워요. 그러니 비용이 많이 드는 곳부터 확인한다면 나중에 차량 유지 비용을 훨씬 줄일 수 있답니다. 가장 먼저 살펴볼 것은 타이어예요. 수입차 혹은 스포츠 등 여가를 즐길 목적으로 타는 SUV의 경우 자동차 타이어 값이 하나당 몇십만 원씩 하는 경우가 많지요. 타이어 4개를 한꺼번에 교환하면 비용이 백만 원 이상 들어요. 타이어 상태가 좋은 차량을 고른다면 그만큼 유지 비용을 아낄 수 있어요. 타이어 살피는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바닥과 접촉하는 부분으로, 두꺼운 고무층인 ‘트레드’의 마모도를 체크합니다. 마모와 갈라짐에 대한 내성이 강해야 하며, 외부 발열이 적어야 해요. 트레드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수명이 거의 다한 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둘째, 타이어 4개의 브랜드가 같은지, 혹은 타이어 무늬 패턴이 같은지 살펴보세요. 타이어 폭이 넓은 차량은 미세한 차이만 있어도 고속 주행 시 핸들이 떨리거나 차체가 떨릴 수 있어요.

    셋째, 잘 보이지 않는 타이어 옆면에 심한 손상이 나 있는지, 타이어펑크를 막기 위해 패치를 붙이거나 복구용 플러그를 박았는지 살펴보세요. 타이어 전체가 아닌 일부에 작은 구멍이 났을 때는 접착제로 고무 패치를 붙이거나 일명 지렁이라 불리는 타이어 복구용 플러그를 구멍 안쪽에 끼우게 돼요. 하지만 이런 땜질 자국은 타이어 파손을 빨라지게 할 수 있어요.

    만일 타이어를 교체할 생각으로 차량을 구매할 계획이라면 딜러와 가격 협상을 해볼 수 있겠지요.

    마모도와 손상 상태 반드시 체크.


    전조등, 차량 내부의 고가옵션을 살펴라.

    다음으로 자동차 전조등을 살펴보세요. 헤드라이트라 불리는 전조등은 자동차 전면에 붙어 있어요. HID 램프가 기본으로 장착돼 출시되는 차량은 합법이지만, 시중에서 HID 램프를 임의로 교체한 경우는 불법입니다.

    HID 전조등의 밝기는 3,200루멘으로 일반 전조등보다 3배 정도 강해요. 최근 출시된 차량들의 경우 기본적으로 노면 상태에 따라 전조등의 높이를 자동 조절하는 오토 레벨링 장치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마주 오는 차량이나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지요. 하지만 불법으로 개조했다면 이 조절 장치가 없을 수도 있어요. 이런 차량은 도로 주행 시 맞은편 운전자에게 치명적이지요.

    다음엔 차 안쪽 기기들을 작동시켜 보세요. 선루프 작동이 잘 되는지, 내비게이션과 위치 파악 시스템인 GPS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라디오 주파수가 잡히는지 등등 고가 옵션부터 먼저 살피는 게 현명한 방법이에요.

    전조등 정품인지 사제인지 확인하고, 내부 기기는 비싼 물품부터 순차적으로 체크!


    잘 보이지 않는 하체, 지붕 부위를 살펴라.

    고객이 처음에 중고차를 마주했을 때 외・내관이 맘에 들어야 구매할 확률이 높겠지요. 이 때문에 도색과 광택 등 기본적인 상품화 과정을 거치는 게 보통이에요. 그래서 중고차 매장에 있는 차량은 대부분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요. 반면 눈에 잘 안 띄는 부분은 상대적으로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자동차를 살필 때는 눈에 잘 안 보이는 곳을 중점적으로 확인해야 차량의 실제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답니다. 특히 자동차 하부는 오염에 노출되기 쉬운 곳이므로 오래된 차량일수록 누유나 부식 등 위험이 커요. 특히 프레임 교환, 용접된 부분, 찌그러진 철판을 펴놓은 판금 등 은 성능상태점검기록부에 표기돼 있지만, 부식된 부분은 적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따로 가까운 카센터를 방문해서 점검해 볼 필요가 있어요. 차량 지붕 역시 쉽게 넘어가기 쉬운 부분이에요. 찌그러짐이나 변색, 탈색 등은 없는지 살피고, 선루프가 있다면 유리면 상태와 빗물 등에 의한 누수는 없는지 꼭 체크하세요.

    웬만한 중고차는 겉은 다 예쁘다. 잘 안 보이는 지붕과 하체를 세심히 확인!


    차량 진단법

    시각 진단법 - 엔진룸, 엔진오일 주입구의 캡, 타이밍 벨트 냉각수 등

    ① 엔진룸
    엔진룸은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이에요.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을 비롯한 주요 부품들이 위치한 곳이니, 기름이 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브레이크 오일, 파워 오일, 엔진오일 등의 누유가 있다면 근처에 기름 자국이 눌어붙어 있을 거예요.

    ② 엔진오일 주입구의 캡
    캡을 열고 캡 안쪽 상태가 깨끗한지 확인하세요. 주기적으로 오일을 교환한 중고차 캡 안쪽은 깨끗할 거예요. 관리를 잘 하지 않았다면 오일 슬러지나 질펀한 이물질이 묻어 있을 거고요.

    ③ 타이밍 벨트
    타이밍 벨트는 엔진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 가운데 하나예요. 벨트가 느슨해지면 점화 시기가 부정확해지고 엔진 출력이 떨어져요. 아예 끊어지기라도 하면 시동이 꺼져 운행이 어려우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벨트 표면에 인쇄된 글자들이 선명할수록 상품 상태가 좋다고 볼 수 있어요.

    ④ 냉각수(부동액)
    자동차 엔진이 작동하면 열이 발생하지요. 이를 식히는데 필요한 것이 바로 냉각수에요. 냉각수는 겨울에 얼기 쉬우니 미리 점검하여 보충하거나 교환해 주어야 해요. 이를 소홀히 했다간 엔진이 크게 손상될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관리와 교환을 꼭 해주세요.

    ⑤ 시트
    앞, 뒤 시트의 오염도와 파손 여부를 눈으로 확인하세요. 혹시나 교체가 필요하다면 추가 비용을 계산해 봐야 합니다.

    ⑥ 안전띠
    잡아당겼는데 끝부분에 흙이나 오물이 묻어 있다면 침수차 가능성을 의심해 보세요.

    ⑦ 와이퍼
    와이퍼가 작동은 잘 되는지, 워셔액은 잘 나오는지 체크하세요.

    ⑧ 계기판 – 주행거리 조작
    자동차등록증 오른쪽 하단에 적힌 정기 검사 시 적힌 주행거리와 계기판의 주행거리를 비교해 보세요. 뭔가 어긋난 것 같다면 계기판 뒤쪽 볼트가 풀려 있는지 체크하세요.

    ⑨ 선루프
    선루프는 눈이나 비가 오는 날 물이 샐 수 있습니다. 꼭 점검해 기능 이상 여부를 체크하세요.

    ⑩ 실내등, 라이트
    불은 잘 들어오는지, 깨진 곳은 없는지 확인하세요.

    ⑪ 시거잭, 재떨이
    시거잭 주위나 재떨이 주변에 흙이나 모래 같은 이물질이 있다면 침수차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⑫ 트렁크
    출고 당시 트렁크 안에 기본적으로 비치된 옵션인 각종 비상 공구와 안전 삼각 대 등을 체크하세요.

    ⑬ 배터리
    보닛을 열어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세요. 흰색이면 방전되기 쉬운 상태, 검은색이면 충전이 필요한 상태, 녹색이면 정상이에요. 녹색에 가깝더라도 라이트나 전조등의 불빛이 약하게 느껴진다면 점검을 받아볼 필요가 있어요. 특히 겨울철에는 배터리 방전이 더 빨라지니 주의해야 합니다.

    ⑭ 내비게이션
    터치는 잘 눌리는지 GPS 연결은 원활한지 가상 목적지를 입력해 확인하세요.

    <출저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318368&memberNo=29566044&vType=VERTICAL>


  • 20만 km 정도 탔다면 가격면에서는 부담이 없을것 같아요.

    그렇지만 차량을 유지하고 쓰는데는 유지비가 많이 들것 같습니다.

    한창 돈 들어가는 시기가 아닐까요?

    물론 차량이 한꺼번에 돈이 드는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감안은 하셔야합니다.

    그리고 차를 사기전 정말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중고매장에서 구매하는 차는 바가지 쓸 확률이 높다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

    물론 양심대로 판매하시는 분도 분명히 있지만 가끔 뉴스를 보면 사기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더군요.

    차는 믿고 살 수 있도록 주위에 아는 사람이 타던 차면 제일 좋은 것 같아여.

    싸게 살수도 있고 그냥 준다는 사람도 있거든요.

    그리고 사기전 그차의 단골 정비공장이나 카센타를 반드시 알아보고 수리이력을 먼저 확인한 다음

    사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전용 카센타를 활용하기 대문에 제차의 모든 이력이 그안에 다 있거든요.

    그리고 중고차 사시는것도 몇km 탄차가 중요한게 아니고

    내가 살 수 있는 여력이 가장 적당한 차입니다.


  • 처음으로 차를 산다는 설레임에 들 뜨시겠네요.

    좋습니다.

    중고차를 산다하셨는데 단지 첫차를 운전 연습용으로 사서 쓰다가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새로 사는 분들이 있던데

    첫차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중고지만 애지중지 다루면서 탄다면 얼마든지

    오래 탈 수 있고 미리미리 손을 봐가며 타면

    1~2십만 km는 거뜬 히 더 탈수 있답니다.

    차도 사람과 닮아서 주인장이 기대하는 만큼 돌려주는것 같아요.

    내것은 소중한데 닦고 기름치고 잘 돌보기만 한다면 문제 없어요.

    제주위엔 아직도 프라이드 초기모델을 잘 타고 다니는 분도 계시는것을 보면

    관리하기 나름인듯 합니다.

    그치만 저보고 중고차를 사라고 하면 저는 10만 km 정도 선에서 고를것 같네요


  • 20만km정도 탄 차라고 하면 가격은 거의 없을테고

    출퇴근하는용으로는 괜찮을듯 합니다.

    차는 사용자가 어떻게 썼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고 없고

    외형 괞찮으면 앞으로도 잘 굴러갈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가격이 싼만큼 매년 수리비는 20~30만 정도는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철저히 관리해가며 쓰면 별 무리는 없습니다.

    중고차니까 보험료도 저렴하고 서민이 맘놓고 탈수 있겠네요.

    근데 만약에 적당한 선에서 중고차를 사려면 10만km정도가 적당하지 않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