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소설의 주인공인 전우치의 모델은 동명으로 조선 중종 때 실존인물인 전우치입니다.본관은 남양과 담양 전씨가 서로의 인물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어우야담' 등의 야담집에 그의 기행이 실려있고 이를 바탕으로 볼 때 그는 도가류에 정통했던 사람으로 보입니다.실존인물인 전우치에 대한 전설을 모델로 하여 수많은 판본의 전우치전이 쓰여졌습니다. 그는 도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존인물인 그의 행적은 중종 치세 초반에 미관말직을 지내다가 스스로 사직한 뒤 송도에 은거했고 이후 도인으로서 활약했다고 합니다. 백성을 현혹했다는 명목으로 잡혀와 옥에서 사망 하였으나 가족들이 이장을 하려 무덤을 파보니 시체가 없었다라는 얘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