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펜심에 잉크와 함께 들어있는 투명한 것의 정체가 뭘까요?
우리가 흔히 쓰는 볼펜을 살펴보면 볼펜 심에 잉크와 함께 하얀 무언가가 들어있어요. 어릴 땜 호기심에 샤프심을 한 번 넣어봤는데 샤프심이 안 빠지더라고요;; 그리고 최근에 다시 궁금해져서 어찌저찌 만져 보긴 했는데 끈적거리더라고요. 그 '투명한 것'은 대체 무엇일까요?
볼펜심 뒤쪽을 보면 투명한 엑체를 젤이라고 합니다. 점성이 강한 젤이 잉크 뒤에서 잉크를 심 밖으로 밀려나지 않고 앞쪽으로 잘 밀려 나올 수 있게 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 입니다. 이전에 젤이 없는 펜이나 만년필의 경우 들어 있는 잉크가 밖으로 쏟아 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불의의 사고와 안정적 필기감을 위해서 넣은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볼펜에 있는 끈적한 액체는 잉크역류방지제 입니다. 주로 투명한 액체와 같이 보이는게 일반적인데, 기름과 같은 합성유에 특수한 성분을 섞어서 만든 것입니다.
잉크가 잘 마르지않고 건조해지지않도록 해줍니다. 또한 볼펜잉크의 사용량을 눈으로 쉽게 알 수있도록 도와주며 볼펜이 역류하여 새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네 모두들 볼펜을 분해해보시면 잉크위에 넣어져 있는 끈적끈적한 액체를 보실 수 있으실텐데요, 그 액체의 정체는 바로 잉크의 유수를 막기 위한 하나의 고정 물질 입니다. 잉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위에 있는 끈적끈적한 액체가 없을시 볼펜을 위로 들었을때 액체의 유수로 주변이 더러워지고 볼펜이 고장날 수 있습니다. 그것을 방지하게 위해 끈적끈적한 액체를 넣는거죠
투명하게 막힌건 젤이라고 부릅니다.
해당 젤은 볼펜 심지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점성이 강하기때문에 볼펜 심지 끝에서
잉크가 심지 밖으로 못나가게하고 잉크를 밀어서
펜이 더 잘나오게 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젤이 없는 펜이었으면 해당 펜을 거꾸로 뒤집었을때에는
잉크가 펜밖으로 새어나와 손에 잉크 범벅이 되었겠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