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축농증에서 회복되셨다고 하니 정말 다행입니다. 코 세척은 비염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어떤 방향으로 세척할지 고민이 되시는군요. 우선 비염과 축농증은 병의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세척 방향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염이 있는 경우, 코 세척을 통해 코 점막을 습윤하게 유지하고 자극 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때는 비염 방향으로 부드럽게 세척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반면에, 부비동은 코 옆의 빈 공간을 의미합니다. 축농증이 있을 때는 그쪽의 농을 제거하기 위해 부비동 방향 세척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축농증이 치료된 상태라고 하니, 반드시 부비동 방향으로 세척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비염 관리 차원에서 주로 비염 방향으로 코 세척을 하고, 필요시에만 부비동 방향으로 세척하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어쩌다 축농증의 증상이 의심되거나 감기에 걸렸을 때, 혹은 코막힘이 심할 때는 부비동 방향 세척을 추가로 해보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물론, 방법에 대해 아직 불안하다고 느끼신다면, 코 세척의 방법과 빈도, 방향에 대해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의해보시면 더 정확하고 안전한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