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상영 구조 자체가 대기업 위주로 굴러가서 그럼
CJ, 롯데 같은 데가 자기네 영화관에 자기네 영화 박아두는 식임
그래서 독립영화나 예술영화는 상영관도 별로 없고 상영 기간도 짧음
잘 만든 작품이어도 주목 못 받고 조용히 묻히는 경우 많음
OTT는 다름
개봉관 확보할 필요도 없고,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소규모 제작사든 개인 감독이든 작품만 좋으면 플랫폼에 올릴 수 있음
넷플릭스나 왓챠 같은 데서도 한국 독립영화들 꽤 많이 발굴하고 밀어줌
유튜브도 마찬가지임
독립예술영화 쪽 채널에서 정기적으로 공개하거나, 영화제 끝난 뒤에 감독이 직접 업로드하는 경우도 있음
재미있는 영화들인데 어디서 걸릴 데가 없어서 그냥 유튜브에 올라오는 경우도 많음
상업영화 쪽은 거의 헐리우드가 독점하다시피 함
돈, 스케일, 마케팅 전부 압도적이라 웬만한 한국 상업영화보다 주목 더 많이 받음
그래서 극장에선 미국 영화가 메인으로 깔리고, 국내 영화는 대형 블록버스터 아니면 살아남기 힘듦
OTT나 유튜브가 독립·예술영화의 탈출구 역할을 해주고 있어서 거기서 더 잘 보이는 거고
극장 쪽은 구조상 미국 상업영화 중심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