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스 램 보유는 무엇을 뜻하나요?
이오스에서 스테이킹외에 램을 보유한다는 개념도 있던데 램을 보유하면 무엇이 좋은건가요?
요약 : 이오스 기반 DAPP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야하는 자원(CPU, RAM, NET)을 사용자에게 요구 합니다. (사용자가 자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전송 수수료가 무료가 됩니다. 이미 그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불했으니까요.)
이오스 자원(EOS Resource) : 이오스 블록체인을 사용하기 위한 기본적인 리소스들입니다. 이오스의 자원은 아래와 같이 크게 3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램(Memory) : eosflare에서는 Memory라고 되어있지만 해당 자원의 명칭은 램(RAM)입니다. 램은 Random Access Memory의 약자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중앙처리장치 대역폭(CPU) : CPU 대역폭은 작업 또는 트랜잭션을 보낼 때 일시적으로 소비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시 0으로 줄어듭니다. 트랜잭션이 더 오래 실행되면 더 많은 CPU 대역폭이 소모됩니다. 더 많은 량의 EOS토큰을 할당(Staked)할 수록 더 많은 네트워크 자원을 사용할 수 있고, 언제든지 비할당(Unstaking)을 통해 EOS토큰으로 회수할 수도 있습니다.
네트워크 대역폭(Bandwidth) : 네트워크 대역폭은 지난 3일 동안의 평균 소비량(Byte)으로 측정됩니다. 순 대역폭은 작업이나 트랜잭션을 보낼 때마다 일시적으로 소비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0으로 줄어듭니다. 더 많은 량의 EOS토큰을 할당(Staked)할 수록 더 많은 네트워크 자원을 사용할 수 있고, 언제든지 비할당(Unstaking)을 통해 EOS토큰으로 회수할 수도 있습니다.
> EOS RAM이란 무엇인가?
RAM은 이오스 블록체인에 키, 밸런스, 컨트랙트 상태와 같은 계정 정보 등의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서 구입해야 하는 자원으로 Random Access Memory의 약자이며, EOS.IO 소프트웨어에서 RAM은 BP들의 서버에서 제공됩니다.
사용자들은 이오스 블록체인을 사용하면서 RAM 자원이 필요해지는 경우 해당 시점의 시장가격(EOS/KByte)으로 RAM이라는 저장소를 구입해야 합니다. RAM의 가격은 RAM 마켓 시장참여자들이 사고 파는 행위를 통해 시장가격이 자동으로 형성되고 계속해서 조정됩니다.
RAM 자원은 특정 거래소에서 구입하거나 다른 계정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EOS.IO 컨트랙트 시스템을 통해 EOS 토큰을 지불하고 구매하는 것만 가능합니다. (Chaince, BigONE 등의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RAM은 진짜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며, 거래소들이 EOS 메인체인에 가지고 있는 계정을 통해 대리 거래 중인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RAM 자원이 더 이상 필요 없는 경우에는 다시 RAM 마켓에 내다 팔아서 EOS토큰을 받을 수 있습니다.
EOS.IO는 RAM 마켓에 자유시장 형태의 접근 방식을 채택하였는데, 이는 한정된 자원에 대해서 시장의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찾아 가장 효율적인 배분이 일어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EOS.IO 시스템 컨트랙트는 시장참여자 스스로가 EOS 토큰과 RAM 자원을 교환할 수 있는 자유로운 거래 마켓을 지원합니다. 사용자들에게 점유(또는 할당)된 RAM이 많아질수록 RAM 마켓에서 RAM의 가격은 자연스럽게 상승하게 됩니다. 이는 경제학에서 말하는 수요곡선이 우측으로 이동함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는 지극히 당연한 시장경제를 따르는 메커니즘입니다.
이렇게 RAM 마켓에서 수요와 공급이 만나 균형가격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알고리즘으로는 Bancor Relay라는 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RAM 거래 시에는 0.5%의 수수료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수수료는 EOS로 차감이 됩니다. 즉, EOS 토큰으로 RAM을 구매했다가 파는 경우에는 0.5%+0.5%=1%의 EOS 토큰이 수수료로 차감되는 것입니다. 이 수수료는 eosio.ramfee라는 EOS.IO 소프트웨어의 코드영역 계정에 쌓이고 추후에는 Worker Proposal Fund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