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 아이의 증상을 근본적으로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초등학생 아들이 있는데요.
4-5세부터 현재까지 간헐적으로 틱장애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불안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코를 찡긋하는 틱장애가 나타났는데요. (1분에 3-4회)
이럴때는 숙제를 덜하게 하고 마음 편하게 몇일 놀대하면 좋아지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불안하거나 스트레스 받을 일이 종종 생길때마다 틱이 또 나타나진 않을지 걱정되는데요.
5세까지 선택적함구증도 있어서 놀이치료도 받았었는데 아동심리센터에서는 선천적으로 불안이 많은 아이 같다고 하였습니다.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Yongchu 님. 반갑습니다^^
초등학생 된 아들이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틱 증상이 보이는군요. 과제를 줄이거나 놀이를 하면 좋아지는 것이 반복하고 있어 걱정되는 부모 마음이 전해집니다.
근본적인 치료 방법을 찾고 싶네요.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시는 모습에 지지를 보냅니다.
자녀의 학교생활이 어떤가요?
또래 간의 관계는 어떻게 대처하나요?
소극적(말수가 적고 위축된 모습)인 아이인가요?
적극적(충동적이거나 과격한 모습)인 아이인가요?
자녀가 평소에 다른 언행을 보이면 단순히 장난을 치는 것이라고 가볍게 여길 때가 있나요?
교유관계에서 경험하고 올 때 부모님께서 어떻게 받아들이시고 양육하나요?
5세 때 선택적 함구증으로 놀이 치료를 받으면서 선천적으로 불안이 많은 아이라고 들어 양육하면서 자녀에 보인 관심과 노력이 얼마나 컸을까 격려합니다.
원인은 기질적 위험요인, 불안, 스트레스 등 다양할 것입니다. 이로 인해 신체적 증상 또한 있었을 것입니다. 선천적으로 불안에 민감한 기질을 갖고 있다면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 다양한 치료 방법을 찾으려고 하실 것입니다.
효과적인 치료 방법은 중 하나는 행동수정 또는 행동치료가 좋습니다.
물론 지속해서 아동의 눈높이에서 심리와 행동치료를 병행하는 상담이 필요합니다.
자기모델링 기법,
불안감 없이 점진적으로 말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강화물 제공합니다. 신비의 동기유발 물, 둔감법, 자극 약화법 등입니다.
혼자 보다 부모님이 전문가와 함께 방안을 찾아보시려는 과정입니다.
또래 친구들과 놀 때, 말할 때, 수업할 때나 긴장, 초조하면 올라오는 코를 찡긋하거나 킁킁거리거나 반복하게 되면 상대방의 표정, 말투, 태도에 상대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녀의 신체적 증상입니다.
부모 외 다른 사람이 부모 같은 마음으로 대해주면 고맙겠지만 자녀는 다양한 반응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런 자녀를 늘 따뜻하게 품어주시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시고 나누려는 일관된 양육태도입니다.
부모님은 최선을 다하지만, 순간 올라오는 불편한 마음 때문에 자녀에게 부정적 모습, 감정(질책, 비난, 비교 등)을 보인다면 심리적으로 취약한 자녀는 다시 반복되는 문제 행동을 자행할 것입니다.
학령기 발달단계에 이 시기의 아이들은 체계적인 학습 과정에 참여하게 되는데,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무엇인가를 만들어내고, 맡겨진 과업을 완수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근면성을 얻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기술을 습득하는 데 실패하거나 과잉보호를 받거나 혹은 또래집단에서 적절한 지위를 얻지 못했을 때, 아이는 부적절감과 열등감에 빠지게 됩니다.
성장하면서 대인관계, 사회생활 등 삶 전반에서 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으로 특정 행동과 말을 반복적으로 한다면 다양한 원인요소에 의해 발현되고, 정확한 원인요소를 찾아보시는 것이 어떤가요?
Yongchu 님! 자녀의 틱 증상이 나를 바라보는 기회였으면 하는 님! 응원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문제 행동을 극복한 아이와 행복하고 건강한 부모․자녀 간의 ‘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 드림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gyuzzang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부모님께서 아이의 틱현상에 과도한 주의초점을 하는 자체가 아동에게 심리적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부담은 다시 아이의 불안을 높여 틱증상을 유지하는악순환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먼저 아동의 틱 증상인 코찡그림 정도가 아동의 생활적응에 큰 불편함이 없다면 먼저 마음을 내려놓는것이 아이게에 도움이 되는 첫번째 입니다. 알게모르게 성인들도 많은 신체 습관이 있죠, 다리를 떤다든지 코를 만진다든지.
그리고 5세까지 선택적 함구증이라고 하였는데, 언제부터 였는지 계기가 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시작 시기가 틱장애 발생 시기와도 관련있는지 살펴보면 좋을듯 합니다. 기질적으로 불안이 높을 수도 있지만 동시에 관련 사건들도 함께 고려해 보는것이 아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취미를 만들어 보는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이의 심리적 근육을 키우는데는 양육자와 함께 시간을 공유하며 활동하는 것 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 이런 시간들을 통해 아이는 스트레스 해소 및 스트레스 시 대처 법, 그리고 동시에 스트레스 감당 능력도 커집니다. 이런 근본적 심리적 근육 성장은 틱장애 증상에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