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수술권유받았는데 보존적차료가능할까요??
오른쪽 엉치부터 허벅지통증도 심하고 저림증세도 있어서 정형외과가서 신경주사3번정도..체외충격파4번정도 도수차료3번..호전이 돠지않아 mri찍었는데 수술해야된다고 병원아랑교수님 소개를 해주더라구요..다음날 다른한방병원가니까 한양이랑 약침맞으라하고...또다른 병원가니 거기서도 수술을 권하고..
주위에서 수술은 마지막수단으로 생각하고 보존적치료랑 자세교정으로 애기들 하더라구요..
통증의학과가서 꾸준히 몇달 치료받아보고 호전돠지않으면 그때 수술을하는게 좋을거같은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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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탈출증이 심한 상황이긴 합니다. 한방병원이야 당연히 보존적 치료밖에 이야기할수 없으니 그런 것이고, 수술이 정 부담스러우시면 다리에 힘빠지는 증상이나 대소변을 보지 못하는 증상과 같은 응급상황에 주의하면서 통증을 참고 지내보실수는 있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우선 한방치료는 검증된 치료가 아니니 권장되지 않습니다.
정형외과에서 신경주사, 체외충격파, 도수치료 등을 시도하셨지만 호전이 없었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허리 디스크로 진단 받은 환자들은 종종 이 질병을 완치할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품게 됩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간단하지 않으며, '완치'의 의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만약 '완치'가 디스크가 원래의 상태로 회복되는 것을 의미한다면, 이에 대한 대답은 어렵습니다. 디스크가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입니다.그러나 환자들이 '완치'라고 생각하는 것이 통증 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면, 이에 대한 대답은 '예'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통증이 저절로 사라지는 환자가 상당수이며, 나머지 환자들도 어떤 방법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허리 디스크는 주로 통증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질병이므로, 통증 없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다면 완치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MRI 결과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더라도 이러한 경우 완치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최근 경험을 통해 확인된 바로는, 수술 여부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일부 전통적인 수술 방법은 후유증을 남길 수 있지만, 최신 수술 기술은 환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안전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수술은 일반적으로 전신 마취 후 현미경을 사용하여 진행됩니다. 작은 절개(약 2~3cm)를 통해 뼈인 후궁판에 작은 구멍을 만들고, 이를 통해 탈출한 추간판을 절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러한 수술은 환자의 신체 상태와 증상에 따라 고려되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되어야 하며 여러군데서 의견을 들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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