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연이 있을 듯한 「피투성이의 메리」라는 칵테일명은 영국 여왕인 메리1세의 별명에서 왔다. 그녀의 재위 중에 프로테스탄트와 가톨릭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다.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흐린 비참한 역사가 칵테일명에 남아있는 것이다.
이 칵테일을 즐기기 위해서는 자기의 기호에 맞는 독자적인 향신료를 발견하는 것도 하나의 요령. 외국에서는 칵테일과 함께 식염, 후추, 타바스코 소스, 우스타 소스 등을 갖추고 있는 술집이나 레스토랑도 있다. 글래스의 가장자리에 장식된 레몬 조각은 유리막대로 으깨서 기호에 맞게 과즙을 조절하는데 사용한다.
베이스를 진으로 하면 블러디 섬, 최근 유행하는 테킬라를 베이스로 하면 스트로 햇이 된다.
출처 : 세계의 명주와 칵테일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