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시골에 오게 된 미르, 할머니와 살다 떠나야 하는 소희, 엄마의 죽음으로 상처받은 바우가 서로의 아픔을 나누며 친구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세 친구는 각자의 아픔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이해받으며 점차 성장합니다. 소희는 떠나는 날 미르와 바우에게 ‘너희들도 하늘말나리야’라며 서로를 격려합니다. 하늘말나리는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꽃이라는 의미로, 친구들도 힘들어도 당당하게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결국 아이들은 서로를 통해 상처를 극복하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용기를 갖게 됩니다.
이러한 하늘 말라리아 라는 소설의 경우 우리나라 소설로 주인공이 사실은 입양된 아이었고 이러한 입양 사실을 알게 되어서 사춘기를 겪으면서 혼란과 상처를 받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에게 잘 대해주신분이 실제는 나의 친부모가 아님을 알았을때 느껴지는 감정으로 인해 혼란스러웠고, 친부모님을 찾아나서며 친부모님을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다만 이러한 만남이 실제로 감동적이지 않았으며 나영이는 이순간 슬픔과 상처를 받게 됩니다. 다만 실제 가족은 결국 피보다는 살을 부대끼면서 살면서 느끼는 것이 진짜 가족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