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베리 월렛에서 내부 송금은 즉시 보내지는데 실제 코인이 보내지는건 아닌건가요?
보통 이더리움 계열 토큰의 경우 전송 시간이 10~30분이내 이루어지는데
비트베리 내부 송금은 즉시 보내어지는게 어떤 기술에 의해서 바로 보내지는건지 궁금합니다.
블록체인 상에 기록되는 절차를 거치지 않고 현재 은행에서 계좌이체 하듯이 한 지갑(계좌)에서 빼서 다른 지갑(계좌)로 넣는 방식으로 진행해서 바로 되는 것 같습니다.
블록체인 상에 기록되지않기 때문에 트랜잭션 번호도 없고 수수료도 들지 않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지갑에서 지갑으로 단순 이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트베리 지갑은 특이하게도 사용자의 프라이빗 키를 비트베리 측이 대신 보관하고 있는 커스터디형 지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저들의 개인 자산에 대한 접근 권한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업데이트를 통해 토큰 발행사의 요청이 있다면 개인의 지갑에 있는 토큰을 락업하여 송금 또는 출금을 제한하는 것이 가능해 지기도 했습니다.
비트베리 회원 간의 즉각적인 암호화폐의 전송이나 수수료가 없는 등의 장점은 이런 방식의 서비스에서 나오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앱 내부 회원들 간의 거래는 온체인 상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오프체인 상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속도가 빠르며 수수료가 들지 않는 듯합니다.
그리고 비트베리 지갑에서 외부 주소로 출금할 때 보통의 이더리움 전송시의 거래 처리 속도보다 오래 걸리고 수수료가 높은 것을 보면 실제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에서의 온체인 거래는 이때에만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지갑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개인이 프라이빗 키를 갖고 있을 때 오히려 암호화폐의 소실 또는 도난 등의 문제가 더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차라리 높은 보안성을 갖춘 비트베리 측이 보관하는 것이 더 나을 수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비트베리는 블록체인의 근간이 되는 탈중앙화 에 대적하는 중앙화의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블록체인의 기본은 분산장부입니다.
그러나 비트베리 같은 월렛은 온체인도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블록체인이라고 부를 수 가 없습니다.
게다가 카카오의 서버를 통해 독점관리하는것이니만큼 만에 하나 카카오가 마운트곡스때 처럼 해킹과 파산의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현재 비트베리내부송금은 현재 우리가 은행계좌를 이용해서 돈을 주고 받는것처럼 동일하다고 보시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