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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 케플러는 독일의 수학자이며 천문학자, 점성술사로 17세기 천문학의 중심 인물이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이 붙은 행성운동법칙으로 유명하다. 후세 천문학자들은 그의 저작 '천문학' '우주의 조화' '코페르니쿠스 천문학 개요'를 바탕으로 그 법칙을 성문화 하였을 뿐만 아니라 아이작 뉴턴의 만유인력 법칙을 확립하도록 기초를 제공해 주었다.
케플러는 근대적 과학 방법론을 정립함으로 뉴턴을 비롯한 거장들이 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길을 닦아 주었다. 또한 케플러는 신비주의적인 모습과 더불어 죽을 때까지 독실한 루터교 신자였다. 이런 배경이 그가 내놓은 우주 모델 속에 잘 드러나고 있다. 그는 1597년에 '우주지학적 신비'란 제목으로 책을 출간함으로 명성을 안겨주었다. 케플러가 광학 분야에서 남긴 책은 두권이다. 하나는 '비텔로에의 추가'였고, 또 다른 저서는 '굴절광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