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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지빠귀290
화려한지빠귀29021.04.13

대상포진이 저절로 낫기도 하나요?

제가 한달전 갑자기 등한쪽이 찌릿찌릿하고 전기에 감전된것처럼 피부가 따갑고 아프더라구요ㆍ제 지인중에 대상포진에 걸린분이 계시는데 그부위가 따갑고 아팠다는 얘길 들어서 저도 대상 포진인가 싶어 동네의원을 갔는데 등에 수포가 올라오지않아서 대상포진이라 확진을 할수없다는 대답을 들었어요ㆍ그래서 어떻게해야하고 물으니

진통제를 주시면서 그약을 먹으면서 수포가 올라오는지 지켜봐야 한다길래 약을 4일정도 먹었는데 그래도 수포는 전혀올라오지않고 그부위가 욱씬거리고 찌릿찌릿 하더라구요ㆍ수포가 올라오길 기다리며 매일 확인을 해봐도 피부는 깨끗해서 병원도 못가고 처방해주신 약을 이틀정도 더 먹었는데 찌릿찌릿한 통증이 서서히 줄더니 지금은 그런증상이 사라졌어요ㆍ수포가 없는 대상 포진도 있나요?또 대상포진 항바이러스제를 쓰지않고도 저절로 치유되는 경우도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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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대상포진은 면역이 저하 될 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바리셀라 조스터바이러스라는 놈이 보통 신경절 내에서 갇혀 살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입술에 구순포진을 일으키거나 구내염을 일으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언제나 재활성화 될 수 있습니다.

    보통 항 바이러스제를 복용 하지만 복용 하지 않더라도 면역이 이겨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심한 경우에는 포진후 신경통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므로 빠른 조치가 필요한 것이지요.

    면역이 이겨낸 경우로 현재 큰 문제가 없다면 해피한 케이스 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인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네 대상포진에서 항 바이러스제를 쓰지 않더라도 본인의 면역으로 이겨 낼 수도 있습니다.

    대신 기간이 좀 길어지고 포진후 신경통이 발생할 위험성이 커집니다.

    다행히 자연적으로 회복된 경우입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04.15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감염 질환입니다. 어릴 적 수두를 앓고 난 후 신경절에 숨어있던 대상포진바이러스가 신경절을 따라 재활성화 되면서 생기는 피부질환이며 국소 수포와 통증을 일으킵니다.

    치료는 보통 항바이러스제를 1주 복용하지만, 복용안해도 자연호전됩니다. 단 복용을 하면 앓는 기간이 짧아지고 반응이 덜 심하게 나타나죠.

    간혹 피부증상이 없이 통증이나 감각이상만 있는 대상포진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Zoster Sine Herpete 라고 부르기도 하죠. 대부분 수포가 생기지만 이러한 경우가 있으므로 수포가 없더라도 대상포진으로 진단해야할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는 동일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지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대상포진의 경우 수포의 유무를 통해 임상적으로 진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정말 드물게 수포가 올라오지 않는 무발진성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통증을 호소하지만 피부 병변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대상포진의 치료 목적은 통증 억제, 바이러스 확산 및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주로 고령이거나, 통증과 발진이 명확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져있는 기타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라면 항바이러스 치료가 권장됩니다. 하지만 50세 이하의 면역 적격자라면 무조건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경우라면 적극적인 통증 치료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효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대상포진 증상

    - 피부발진

    - 수포

    - 줄무늬 모양


    대상포진 원인

    - 대상포진 바이러스 (varicella zoster virus, VZV)


    대상포진 치료

    - 항바이러스 치료제로 치료

    - 진통제

    - 통증이 심한경우, 신경블록등의 수술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 충분한 영양섭취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송영기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극심한 통증을 특징으로 하는 대상포진은 등 부위에서 호발하는데 임상증상으로 대상포진을 의심하고 치료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항바이러스제를 먹으면 더 빠른 치료가 가능하지만, 먹지 않아도 호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치료가 오래 걸리고 신경통이 오래 남을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대개 어릴 때 수두에 걸린 적이 있는 사람에게 발생하는데, 인체에 침투한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에 잠복해 있다가 과로, 스트레스, 노화, 질병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갑자기 재활동을 하여 신경주변으로 퍼지면서 염증을 일으킵니다.

    통증 부위는 특징적인 띠 모양의 물집이나 붉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대상 포진으로 인한 통증은 사람마다 느낌이 달라서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아픔, 전기가 오르는 듯한 찌릿찌릿함, 망치로 얻어맞은 듯한 둔중함 등 갖가지로 표현됩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휴식 및 안정을 취해야 하며, 통증과 물집에 대한 대증치료로 진통제와 항바이러스제 등을 빨리 투여해야 합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휴식이 필수적이며, 과음, 과식, 과로를 피하고 정기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로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윤환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대상포진으로 걱정이 많으시군요.

    대상포진의 경우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숙주(사람)의 면역력의 변화로 인해서 활동기를

    가지게 되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보통 통증이 나타나고 3~4일 뒤에 몸의 한쪽에만 국한되어 발진과 수포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통증만 있는경우엔 대상포진 뿐만 아니라 다른 신경통이나 근육질환등을 구분해야 하기 때문에 초기 대상포진의 경우

    발진 수포가 없어 바로 진단을 내리긴 어렵기도 합니다.

    숙주(사람)의 면역력에 따라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활동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통증의 강도, 발진, 수포의 양상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젊은 환자분의 경우 수포 발진의 양상이 적기도 하구요.(주로 40대 미만)

    질문자님의 질문처럼 항바이러스 없이도 사람의 면역력이 좋다면 자연적으로 좋아지긴 합니다만, 그 가능성은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대상포진은 사람 몸의 신경절에 잠복상태로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원인 병원체로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입니다. 소아기에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되면 수두를 앓고 난 후에도 바이러스 몸속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체내에 남아 있는 수두 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 이동하면서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 이 경우네는 체내에 바이러스가 있더라도 이를 느끼지 못하며 겉으로 병적 증상이 없습니다.

    증상

    신경절에 잠복상태로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서 발생하며 피부의 병적인 증상은 신경근의 지각신경의 분포하는 부위에 국한되어 나타납니다.

    보통 심한 통증과 감각이상이 도안되며 붉은 반점이 신경을 다라 나타납니다.

    치료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투여가 급성기 대상포진 치료에 사용합니다. 또한 항바이러스제의 치료가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여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는 바이러스에 대한 신경 손상의 정도를 감소 시킬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국소적인 스테로이드의 사용을 고려할 수 있고 통증에 대해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마약성 진통제 등의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경과/합병증

    치료를 시작하면 빠르게 치유되지만 노인이나 면역억제 환자의 경우 포진후 신경통이 남는 경우가 흔하며 눈 주변에 대상포진이 생기는 경우에는 홍채염이나 각막염을 일으켜 실명할 수도 있습니다.

    예방방법/식이조절

    특별히 식이조절을 할 필요는 없고 대상포진 예방백신을 맞는 것이 필요하며 60세 이상의 성인에서 1회 접종이 추천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