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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여행
초록여행24.03.09

귀가 먹먹하고 저음역 난청, 이명 증상이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나이
46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고지혈증약

귀가 먹먹한지 일주일이 되었습니다.(일요일부터 시작) 3일째(화요일) 이비인후과에 방문에 청력검사 등을 했으나 이상이 없었고, 약 처방받아 먹었으나, 이틀 후(금요일) 먹먹한 증상이 심해지고 이명이 들리기 시작해 다시 이비인후과에 방문했습니다. 청력검사결과 오른쪽 귀에서 저음역대 난청이 확인되었습니다. 약을 추가해 처방 받았고, 메니에르가 의심되니 경과를 지켜보자고 했습니다. 약을 먹고 있으나 전혀 완화되지 않고 심화되고 있습니다. 오른 귀에 물이 찬거 같기도 하고 웅웅 울리고 압이 가득찬거 같은 느낌이라 괴롭습니다. 이명(외부소리 음절마다에 반응해 나는 피리소리)도 들리고요.

4년전에도 똑같은 증상을 겪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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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먹먹한 느낌, 이명, 저주파 영역의 난청 등의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니 많이 불편하시겠습니다. 4년 전에도 유사한 증상을 경험하셨다고 하니 재발성 내이 질환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메니에르병을 의심하신 것처럼, 반복적인 어지럼증, 이명, 이충만감, 변동성 감각신경성 난청 등은 메니에르병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하지만 확진을 위해서는 증상의 반복과 청력 검사상 변동 등을 꾸준히 관찰해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처방받은 약물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개 이뇨제, 스테로이드, 혈류개선제 등을 사용하여 내림프액의 조절과 염증 완화를 도모합니다. 호전이 없다면 약물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염식, 카페인 및 알코올 제한, 규칙적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전정재활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증상의 악화나 어지럼증의 동반 등이 있다면 추가 청력검사, 전정기능검사, 뇌 MRI 등의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경과 관찰을 통해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니, 담당 의사와 긴밀히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고,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원인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증상이 호전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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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이비인후과에서의 검사와 진료를 통해 메니에르 병을 포함한 여러 가능성을 고려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메니에르 병은 내이의 압력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청력 손실, 이명, 어지럼증, 귀에 압력이 느껴지는 증상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면, 추가적인 진료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추가적인 검사나 치료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메니에르 병이 의심되는 경우, 생활 습관의 조정(예: 저염식 다이어트,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운동)이 증상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이러한 조절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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