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에 빠진 꿀쥬입니다.
식물은 동물과 마찬가지로 주기적 리듬을 담당하는 생체시계를 가지고 있다. 또한, 식물의 세포에는 빛을 감지하는 단백질이 있다.
식물은 이러한 생체시계와 빛의 감지를 통해 낮의 길이를 알 수 있다. 생체시계와 빛의 정보가 잎 세포에 있는 FT 유전자에 전해지면, FT 유전자가 작동해서 플로리겐이 만들어진다.
이 플로리겐은 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구멍을 지나 잎맥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체관을 지나 줄기 끝으로 운반된다. 줄기 끝의 세포에 도달한 플로리겐은 세포 핵 안으로 운반된다.
핵 안에서 플로리겐이 꽃의 싹을 만드는 유전자를 작동시키는 단백질과 결합하면, 꽃을 만들기 위한 유전자에 신호가 전달되어 꽃의 싹이 생긴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