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고 관절 관련한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리에 하중이 가해지지 않는 운동 즉, 수영이 최적입니다.
하지만 포메의 경우 풍성한 이중모를 가진 털이 가득한 친구들이라 수영 자체에 장애가 생기지요.
또한 슬개골 탈구의 경우 구조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 구조의 문제가 교정되지 않는 상태에서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자동차 한쪽 바퀴를 앞쪽이 아니라 옆으로 달아 놓고 달리면 어떤 방식으로 조심히 탄다고 해도 바퀴가 갈려 나가는건 당연한 것이니, 구조를 교정하는게 우선해야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명하게 판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