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대중교통(기차, 지하철)을 이용하다 졸거나 잠에들면 땀이 엄청 나는데 원래 잠이들면 열이나서 땀이많이나나요?
평소처럼 집에서 잘때도 더워서 깰때도있긴 하지만 특히나 지하철, 기차탈때 유독 더워지고 땀이 너무 나는데 왜그런건가요? 살이많아서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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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잠을 잘 때 땀이 많이 나는 것은 '수면과다발한증'(sleep hyperhidrosis)으로 불리는 현상일 수 있습니다. 이는 수면 중 체온 조절 메커니즘과 관련이 있으며,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선, 대중교통 내 환경이 집과 다를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내부는 종종 밀폐되어 있고, 사람이 많아 더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특히 기차나 지하철에서 잠이 들었을 때 몸이 과열되어 땀을 많이 흘리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중교통에서의 잠은 종종 불편한 자세에서 이루어지며, 이는 몸이 더 많은 열을 발생시킬 수 있어 땀을 많이 흘리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살이 많다는 것도 땀을 많이 흘리는 요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체중이 많은 사람들은 보통 체온 조절에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며, 이로 인해 더 많은 열을 발생시키고 땀을 많이 흘릴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이호 의사입니다.
지하철이나 기차는 밀폐된 공간이라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서 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졸거나 잠에 들면 체온이 올라가면서 땀이 많이 나게 됩니다. 또한 고혈압, 비만, 지방간 등의 기저질환이 있으면 열이 나고 땀이 많이 날 수 있습니다. 만약 땀이 너무 많이 나서 불편하다면, 지하철이나 기차를 탈 때는 환기가 잘 되는 자리를 선택하고, 얇은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시로 물을 마셔서 수분을 보충하고, 땀을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땀이 너무 많이 나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