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곰은 중국을 대표하는 명물이자 엄격하게 관리 되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로 유명합니다. 세계에 존재하고 있는 판다는 2,000마리가 채 안되는데 거의 모두 중국이 소유하고 있으며 혈통 유지, 개체 관리 등 엄격한 관리를 위하여 중국에 반환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고합니다. 해외에서 나고 자랐더라도 소유권이 중국에 있기때문에 언젠가는 돌려줘야하는 임대 동물입니다.
중국이 관계 발전을 위해 상대국에 판다를 보내는 외교로 중국은 자국에 중요하다고 판돤되는 국가에 자국 국보급 동물인 판다를 증정하는 판다외교를 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아빠판다 러바오와 엄마판다 아이바오 사이에 태어난 푸바오는 지난 7월 겹경사를 맞았습니다. 7월 초 쌍둥이 여동생들이 태어나 언니가 되었고 7월 20일에는 세 번째 생일을 맞아 한국과 중국에서 10만명으로부터 축하영상을 선물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2024년에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소식에 전국에서 한달음에 달려온 이도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푸바오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났고 태어난 순간부터 육아일기를 보듯 푸바오 성장 영상을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푸바오는 몸무게 197g 에 길이 16.5cm로 태어나 100일 만에 30배 3년 만에 50배로 무럭무럭 자라났습니다. 이름처럼 사랑을 주는 보물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태어나서 만 4세가 되면 야생에 적응하기 위해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고 짝을 찾아 어른이 되어야 합니다. 푸바오를 영영 보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야생에서 짝을 찾아 어른이 되면 엄마 아빠판다처럼 한국에서 오랫동안 살 수 있습니다. 한중관계가 틀어지지 않는다면 그렇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