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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는 언제부터 우리나라에서 챙겼나요?
크리스마스가 엄연히 우리나라 전통기념일은 아니잖아요? 언제부터 우리나라 공휴일로 지정해서 챙기기 시작했는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숭늉한사발입니다.
크리스마스는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부터 시작된 문화입니다.
법정공휴일로의 지정은 거의 해방후 정부수립과 함께 지정됐구요.
미군정의 영향도 있었고 초대 대통령이 기독교신자인게 결정적이구요.
안녕하세요. 파란만장인생끝내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후반입니다.
당시 조선은 개항을 하면서 서양의 문화와 종교가 유입되기 시작했고, 그 중 하나가 크리스마스였습니다.
1897년 12월 25일 독립신문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선물을 주고받자'는 내용의 공고문이 실렸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한 최초의 기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에는 주로 선교사나 그 가족들이 크리스마스를 기념했습니다. 하지만, 20세기에 들어서면서 크리스마스는 점차 대중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날카로운갈매기574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우리나라 공휴일로 지정된 것은 1949년입니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개신교 신자였기 때문에, 기독교의 종교적 의미를 고려하여 공휴일로 지정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