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요즘 통닭 가격 보면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오른 느낌 들죠.
10년 전 기준으로 보면 보통 프라이드 치킨 한 마리가 대략 1만3천원에서 1만6천원 정도였어요. 동네 치킨집은 1만원대 초중반도 꽤 있었고요. 그런데 지금은 2만원 초중반이 기본이라 체감상 거의 1.5배에서 2배 가까이 오른 느낌이 맞아요.
왜 이렇게 올랐냐면 몇 가지가 겹쳤어요.
닭고기 사료값, 인건비, 임대료, 배달 수수료, 포장비 이런 게 전부 같이 올라가서 치킨 하나 가격이 예전처럼 유지되기 어려운 구조가 된 거예요. 특히 배달 문화가 커지면서 포장 비용까지 붙어서 더 올라간 것도 있고요.
그럼 다른 물가도 다 두 배냐 하면 그건 또 아니에요.
전체적으로 보면 물가는 꾸준히 오르긴 했는데 평균적으로는 체감보다 완전 2배씩 오른 건 아니고, 품목마다 차이가 커요. 예를 들어 외식, 배달 음식은 많이 오른 편이고, 일부 생활필수품은 상대적으로 덜 오른 것도 있어요.
월급도 두 배냐 하면 그것도 딱 맞진 않아요. 일부 직군이나 경력 쌓인 사람은 많이 오른 경우도 있지만 전체 평균으로 보면 물가 상승 속도를 완전히 따라잡았다고 보긴 어려워요.
그래서 사람들이 느끼는 예전보다 생활비가 더 빡세졌다는 감각이 실제로 어느 정도 맞는 부분이에요. 특히 외식은 체감 상승이 제일 큰 분야 중 하나라서 치킨 가격이 유독 크게 느껴지는 거고요.
정리하면 치킨이 갑자기 멸종한 건 아니고, 그냥 여러 비용이 겹치면서 예전 국민 간식 가격 느낌은 거의 사라진 상태라고 보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