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이호 의사입니다.
염증이 없는데도 요도쪽이 아플 수 있습니다. 염증이 없더라도 요도의 신경이 과민해져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과민성 방광이라고 합니다.
과민성 방광은 방광의 신경이 과민해져서 소변이 조금만 차도 요의를 느끼거나, 소변을 본 후에도 잔뇨감이 남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과민성 방광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자궁내막증 등의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소변검사에서 염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물을 마시면 1시간도 안 되어서 화장실에 가시는 증상이 있으므로, 과민성 방광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방광 초음파와 신장 초음파를 하여 다른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민성 방광의 치료에는 약물 치료, 행동 요법 등이 있습니다. 약물 치료에는 항콜린제, 트리사이클릭 항우울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행동 요법에는 요실금 치료, 스트레스 관리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