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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한참매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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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수도권 지역 민가에 인구가 줄어들자 야생동물들이 무엇 때문에 늘어나고 있어요?

요즘 비수도권 지역의 산이나 강, 인공숲이나 호수공원, 시골의 빈집이나 민가를 보면 사람들이 줄어들어서 야생동물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어요.

특히 너구리나 고라니는 밤에 시골이나 공원에도 자주 나타나고 참매나 황조롱이는 도시를 날기도 해요.

농민이 떠난 빈 논두렁이나 수로에서는 개구리들이 서서히 늘어나기 시작했죠.

뉴스에서도 멸종위기종인 삵과 담비, 수달과 황새 소식도 들려왔고요.

심지어 민가에서는 반달곰도 출몰하잖아요.

왜 비수도권 지역에 사람들이 줄어든 자리에 야생동물들이 차지하게 되었나요?

아니면 복원센터나 국립공원에서 철저하게 관리된 야생동물들이 늘어나게 되었나요?

요약 정보가 없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비수도권 지역의 야생동물 증가는 인구 감소에 따른 인위적 간섭의 소멸과 정부의 종 복원 노력이 결합된 복합적인 현상입니다. 사람이 떠난 농경지와 주거지는 자연 식생이 회복되는 천이 과정을 거치며 단절되었던 생태 축을 연결하고 동물의 은신처와 먹이 활동 공간을 확장시켰습니다. 이에 더해 국립공원공단과 종복원기술원이 주도한 반달가슴곰이나 여우 등의 방사 및 증식 프로그램이 성공하여 개체 수가 늘어났고 이들이 포화된 서식지를 벗어나 인간의 활동이 줄어든 빈 공간으로 영역을 넓히게 된 것입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실제로 비수도권 지역 인구감소로 인해 인간활동이 줄어들면서 서식지가 회복되고 먹이가 풍부해져서 야생동물 출현이 늘어나고있습니다. 특히 너구리나 고라니, 참매 같은 종들은 자연적인 서식지의 확장과 적응으로인해서 증가하고,

    관리된 복원사업 외에도 자연회복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