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필러주입방법이 몇가지인가요?
옆볼필러를 몇번 맞았는데 이번에 간 병원에선 다르게 주입해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이전병원에선 옆볼에서 직접 주사를 꽂아 필러를 주입했던거같은데 이번병원에선 입술끝에서 주사를 집어넣어 볼까지 가서 주입을 하더라고요
통증도 더 심하고 입술에서부터 붓기가 올라 불편하네요 원래 여러방법이있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안면부 필러 시술 방법은 시술 부위와 시술자에 따라 직접법과 간접법으로 나뉩니다.
직접법은 필러를 주입하고자 하는 부위에 바로 주사하는 방식이고, 간접법은 볼 부위에서 조금 떨어진 입술 주변 등에 주사한 뒤 필러를 밀어 올리며 볼까지 도달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두 방법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직접법은 정확한 위치에 필러 주입이 가능하지만 통증과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좀 더 높습니다. 간접법은 직접 주사 부위의 통증과 부작용은 줄일 수 있으나 주입 위치가 덜 정확할 수 있고 붓기 등 불편감은 더 클 수 있습니다.
어떤 방식이 더 우월하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시술자의 선호도와 환자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게 됩니다. 새로운 시술 방식으로 인한 불편감이 계속된다면 시술 병원과 충분히 상담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필러는 직접 해당 부위에 주입할 수도 있고, 더 먼 지점에서 주입한 후 필러를 지정된 영역까지 조작하여 위치시킬 수도 있습니다. 입술 끝에서 시작해서 볼까지 주입하는 방법은 "터널링 기법"이라고 불리며, 이 방법은 특히 깊은 층의 조직을 채워야 할 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기법은 주입 부위의 붓기와 멍을 줄일 수 있으며, 한 지점에서 시작해 다른 지점까지 필러를 퍼뜨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음은 필러 주입 방법의 몇 가지 예입니다
직접 주입: 필러를 직접 원하는 부위에 주입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팬 테크닉: 여러 지점에서 팬 모양으로 필러를 분산시켜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크로스 해칭: 교차하는 패턴으로 필러를 주입하여 조직 내에 고르게 분포시키는 방법입니다.
터널링 기법: 한 지점에서 시작하여 필러를 원하는 위치까지 퍼뜨리는 방법입니다.
레이어링 기법: 여러 층에 걸쳐 필러를 주입하여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필러 주입 후 통증이나 붓기는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며, 주입 방법이나 주입된 필러의 양, 처리 부위의 민감도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불편함이 심하거나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나타난 경우에는 치료를 받은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조치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