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의 경우 목 주변의 근육이 계속 긴장을 하게 되어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지요. 즉, 거북목은 결국 관리를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수년 이상 지속된 잘못된 자세로 생긴 거북목이 하루 아침에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꾸준히 바른 자세를 취하면서 근육을 풀어줘야 해결됩니다. 모니터를 본다고 해서 모두가 거북목이 되지는 않습니다. 고개를 최대한 세우고 턱을 목으로 당겨주면서 관리하시면 됩니다.
거북목 뿐만 아니라 경추의 문제로 인하여 두통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물론 두통의 원인은 다양하며 당뇨와 고혈압과 같은 기저 질환으로 발생할수도 있고 뇌질환이나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등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근무환경을 고려해보았을때는 거북목이나 일자목 및 경추에 좋지 않은 자세를 유지하면서 발생하는 경추 염좌나 후관절 증후군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거북목이나 일자목은 단기간에 교정되지 않고 꾸준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 정도에 따라서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주사 치료를 시행할수 있으며 증상이 호전되면 도수 치료를 유지하면서 교정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