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의 가격은 화폐의 가치와는 반대로 움직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금리가 오르게 된다는 것은 화폐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는 것을 의미하므로 금의 가격은 하락하게 되고, 금리가 인하되면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므로 금의 가격은 상승하게 됩니다.
이러한 금리-금가격의 상관 관계는 개별 국가에 대해서는 동일하게 적용되지만 금 가격에 제일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개별국가의 화폐가치보다는 '달러화폐가치'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금의 가격의 추이를 보실 때는 달러의 가치가 강세 즉, 환율이 크게 상승하게 되면 금의 가격은 하락하게 되고 환율이 크게 하락하게 되면 금의 가격은 상대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고 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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