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4.0은 어떤 모습의 기술로 우리 앞에 나타날까요?
다수의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블록체인 기술 발전은 크게 3단계로 나뉜다고 합니다.
블록체인 1.0은 비트코인(Bitcoin) 등장에 따른 결제 및 송금 등 기존 금융 시스템의 혁신이 일어나는 시기이며 블록체인의 핵심가치인 분권화와 탈중앙화에 기반한 글로벌 단일 금융 시스템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2.0은 2세대 블록체인 이더리움(Ethereum)의 ‘스마트컨트랙트(Smart Contract)’를 중심으로 계약 자동화가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스마트컨트랙트는 온라인 상에서 거래 중개자 없이도 컴퓨터 코드만으로 법적 효력을 지닌 계약 집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온라인 거래 플랫폼으로서의 블록체인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블록체인 3.0은 기술이 사회 전반에 확산·적용되는 시기라고 합니다. 이전 블록체인 기술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합의 알고리즘의 변화, 거래 처리속도 개선, 자체 의사결정 기능 탑재 등 기술 향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비트코 인의 합의 알고리즘인 작업증명(Proof of Work, PoW) 방식에 서 벗어나 PoS(Proof of Stake)나 DPoS(Delegated Proof of Stake), PBFT(Practical Byzantine Fault Tolerance) 방식 등 다양한 합의 알고리즘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블록체인이 발전해 온 방향과 여러가지 요소들을 살펴 볼 때 블록체인 4.0은 어떤 양상이 될지 알고 싶습니다.
비트코인과 라이트 코인들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을때 나타난 이더리움과 스마트 컨트랙트는 그동안의 전혀 알지 못하고 생각치 못한 혁신적인 기술이었습니다. 이더리움의 등장으로 열풍이 분 ICO까지...
말 그대로 2세대 코인 등장의 시작이었죠.
3세대 코인이 POS 또는 실생활 코인 또는 확장성 해결 프로젝트라고 하지만 어느정도 예상 가능한 범주에 해당되고 있습니다. 2.5세대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4세대 역시 TPS 를 대폭 늘린 프로젝트 또는 증권형 토큰(STO)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시기 상조이고, 전문가들의 예상 가능한 범주에 속해 있습니다.
먼 나중에 3세대 코인을 어떻게 분류할지는 모르지만 4세대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암호화폐 실사용 관점이나 글로벌적인 채택에 특이점을 가져올 프로젝트가 될것입니다.
비트코인만 있던 시대에 이더리움을 예상하지 못했던것처럼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