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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사랑새8
까칠한사랑새823.12.11

남편이 꼴도 보기 싫을 때는 극복방법이 있을까요?

벌써 권태기 인건지, 아니면 여태까지 쌓여왔던 것들이 원인인지,

둘다인지 남편이 벌써 꼴보기 싫어요.

결혼 9년차입니다.

앞으로 여생을 같이 보낼 수 있을까...막연한 두려움이 드네요

나랑 너무 안 맞고 대화로 풀 수가 없는게 말하는 방식이 너무 싫어서

좋게 대화하다가도 싸움으로 끝나는 경우도 많아요.

예를 들어

너는 아무 생각없겠지만, 나는 이런거 이런거 생각해서 이렇게 한다.

이렇게 말하고 화가나면 막말 인격모독하는 말을 해요.

멍청하다느니, 한심하다느니.... 아무리 답답하고 화가나도 이런 말을 할 수 있다는게

믿을 수 없어요. 그저 사랑이 식었다고 밖에는...

순간 욱하면 뵈는거 없이 쏟아내는 타입인데 또 돌아서면 혼자 쿨해요.

사과하고 인정하고 반성은 또 잘 합니다. 다음에 또 그럴테지만...

하아 참고 살아보려니 속으로 욕만 늘어가네요.. 극복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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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moyathis입니다.

    결혼 9년차시면 되돌리기에 너무 먼길을 오셨네요. 막말을 하기 시작한다는 것은 헤어져도 아쉬울것이 없다고까지 받아들여도 될것 같습니다.

    막말을 하기 시작하면 서로에게 상처만 남기고 끝까지 가기는 어렵더라구요.

    제가 연애때 그것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이제는 그런 상황을 회피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상황이 나쁘게 흐르면 알겠으니 잠깐만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자고 그 자리를 피하세요.

    그러고 어느정도 흥분이 가라앉으면 다시 대화를 하세요.


  • 안녕하세요. 울퉁불퉁우람한토끼58입니다.

    결혼생활하면서 누구나 한두번은 위기가 오고 권태기도 업니다.

    좋았던 과거 연애시절을 생각해보시고

    둘만의 진지한 대화가 어렵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해결하는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