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명 있는 곳에서 혼자 있는게 싫어요
저는 학교나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혼자 있는게 싫어요 (말이 싫다는거지 좀 불안한??신체적으로 별로 좋지않은 기분이 듦)
그 이유가 외로워서가 아니라...
혼자 있는 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해야하나 나약해진 느낌?? 좀 좋은 기분은 안들어요 별로 내키지 않아요 특히 친구들끼리 막 얘기하고 떠드는 애들 옆에 서있으면 좀 뻘쭘하다고 해야하나.. 뭔가 날 비웃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신기한건 제 친구들이랑 같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1도 없고 아무 느낌도 안들어요
중학교땐 시내에 학원갈때마다 또래 애들 여러명 지나칠때마다 위축되고 왠지 모르게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한 느낌이 들었어요 좀 먼 곳에 고등학교를 가게 되니까 동네에서 학교 애들 마주칠 일이 별로 없어지니까 엄청 괜찮아졌더라구요 그래도 학교에서는 여전히 혼자 있는게 싫네요 같이 다니는 친구들도 있는데 쉬는 시간에 할 것도 없고 심심하고 해서 항상 친한친구한테 말 걸고 놀았는데 걔랑 다른 이유로 틀어지게 되면서 혼자 뻘쭘하게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졌아요 그래서 힘들어요ㅠㅠ
인간관계에 있어서 예민한 편이긴 한데.. 저처럼 혼자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다고 느끼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서 질문합니다 상담이라도 받아보고 싶어요ㅜㅜ
안녕하세요. 솔솔솔부는코스모스향기로운721입니다.
자신감을 가지시고 그리고 자존감의 상승이 필요하신것 같습니다. 세상을 혼자살아가는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친구관계와 인간관계가 필수적인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남들은 솔직히 나한테 별 관심없습니다.
그러니 인간관계에서 좋은사람으로 보여지려 약간의 노력은 하시더라도 너무 얽매이면서는 살지마세요^^
안녕하세요. 정직한메뚜기300입니다....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어 보입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시선도 중요하게 생각하는거 같구여..
심리치료를 받으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힘내세요~~
안녕하세요. 현아미입니다.
별로 친하지 않거나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다들 뻘줌하죠 몇몇 친한사람 외에는 친구가 많이 없는경우나 내성적인 성격이 그런경우가 많은데 그것보다 자존감이 좀 낮아서 그런게 아니가 생각되요
주변사람이나 모르는 사람에게 할말이 없어서 말을 안하는게 아니라 말을 안해서 할말이 없는거예요 자신감을 가지고 많은 사람과 대화를 해보시는걸 추천드리고 외향적 성격으로 조금 바꿔보는것도 좋을거같아요
안녕하세요. 냉철한라마35입니다. 혼자 있는 시간도 어느 정도 필요하고 거기서 안전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여럿이 있을 때 오히려 불안하고 누군가에게 계속 말을 걸어야 될 것 같은 불안감이 생기기도 해요
안녕하세요. 튼튼한콩중이24입니다.
아닙니다. 바로 그런 사람 여기있습니다!ㅠ제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이상한게 아닙니다. 쉬는시간에 글이나 그림이라도 끄적끄적해보세요. 내 자신이 허전함과 공허함을 느껴서 그럴가능성이 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