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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소보로크림빵
단팥소보로크림빵23.08.20

한국고유의 종교인 대종교는 무엇인가요?

우리나라에서 전해오는 단군할아버지를 숭배하는 종교로 한국고유의 종교라는 대종교는 어떤 종교인가요? 전혀 생소한 종교 같은데 지금도 존재하는 종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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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8.20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종교의 역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나철이 1909년에 창시한 민족 고유의 종교입니다.

    ‘대종’이란 한얼님(하느님)이 이 세상을 널리 구제하기 위해 사람이 되어 내려오셨다는 뜻입니다.

    대종교는 우리 민족의 기원 신화에서 비롯되어 단군(단군왕검)을 섬기며, 삼신일체설을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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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종교는 단군을 믿는 종교입니다.

    근본 교리는 성, 명, 정의 삼진귀일과 지, 조, 금의 3법입니다.

    총본사는 현재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은동에 있고 신사 수는 4천명이내로 파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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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나철(羅喆)이 일으킨 단군(檀君) 숭배를 기본으로 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민족종교 단군교라고도 한다.


    나철은 조선 말기에 일본의 탄압과 간섭이 심해지자 그에 항의하기 위해서 수차례 도일(渡日)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귀국, 국가 재흥(再興)의 비결은 민족혼의 각성과 민족의식 고취에 있다고 판단하여, 구국운동(救國運動)의 일환책으로 1909년 오기호(吳基鎬)등 동지 10명과 함께 서울 재동(齋洞)에 <단군대황조신위(檀君大皇祖神位)>를 모셔 놓고 <단군교 포명서(檀君敎佈明書)>를 공포한 것이 단군교, 즉 대종교의 시작이다. 1년 뒤 대종교로 개칭하는 한편(신도수 2만여 명으로 증가), 북간도에 지사를 설치하였는데 1914년에는 본사를 그곳으로 옮겨 포교영역을 만주 일대까지 넓혔다. 이에 위협을 느낀 일본은 15년 10월 <종교통제안>을 공포하여 탄압을 노골화하였고 교단의 존폐위기에 봉착한 나철은 이듬해 8월 15일 구월산(九月山) 삼성사(三聖祠)에서 일본의 폭정을 통탄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결하였다. 2세 교주가 된 김교헌(金敎獻)은 총본사를 동만주 화룡(和龍)으로 옮긴 뒤 홍범규칙(弘範規則)을 공포하는 한편, 비밀결사단체인 중광단(重光團)을 조직하여 무장독립운동단체인 북로군정서(北路軍政署)로 발전시켰으며 20년 청산리전투(靑山里戰鬪)에서는 큰 전과를 올렸다. 일제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다음해에 대토벌작전을 전개하여 수많은 교도들을 무차별 학살하였으며, 김교헌도 통분 끝에 병으로 죽었다. 그는 대종교를 제도적으로 정립하고 역사적으로 고증하기 위해 『신단실기(神檀實記)』, 『신단민사(神檀民史)』, 『단조사고(檀祖事攷)』 등을 저술하였다.

    3세 교주가 된 윤세복(尹世復)은, 일본의 압력을 받은 길림성장(吉林省長) 장쭤상(張作相)에 의해 <대종교 포교금지령>이 내려지자 총본사를 발해의 옛 도읍터였던 동경성(東京城)으로 이전, 대종학원을 설립하고 대종교서적간행회를 발족시켜 『삼일신고』, 『종지강연』 등을 간행하였다. 그러나 천전(天殿) 건립을 서두르던 중 42년 11월 윤세복 외 20명의 간부가 <조선독립을 목적으로 한 단체구성>이란 죄목으로 일본 경찰에 검거되어 고문으로 사망하거나 옥사하였다. 45년 광복과 더불어 총본사가 부활되고 교세회복을 위해 대종교중흥회가 조직되어 『역해종경 4부합편』 등의 경전이 간행되었으며, 58년 4월 재단법인 대종교 유지재단(維持財團) 설립이 인가되었다. 대종교는 종교로서 출발했으나, 당시 상황은 우리나라가 일제 강점(强占)하에 있었으므로 종교로서 보다는 항일독립운동에 더 많이 기여하였다.

    대종교의 교리의 근간(根幹)은 삼일신(三一神) 사상이다. 『신리대전』의 <大倧之埋三一而已(대종교의 이치는 셋과 하나일 뿐)>은 곧 <한얼은 한임과 한웅과 한검이시니>의 삼신일체(三神一體, 세검 한몸)의 한배검(天祖神) 교리와 상통하며, 한배검은 바로 대종교의 신앙대상이기도 하다. 한임을 조화신(造化神)으로, 한웅을 교화신(敎化神), 한검을 치화신(治化神)으로 하여 삼신일체의 한배검의 권위와 우수성을 절대 숭배한다. 우주와 만물을 지으신 조화주인 한임, 인간세상에 내려와 만백성을 가르쳐 깨우쳐준 교화주인 한웅, 만물과 백성을 기르고 다스리는 치와주인 한검의, 세검 한몸의 관계와 이치를 『신리대전』에서는 <체용설(體用設)>로 풀이하고 있다. 이 삼신설 외에도 삼진설(三眞設)에 기반을 둔 삼철설(三夙說)과 삼망설(三忘設)ㆍ삼도설(三途設)ㆍ삼법설(三法設)ㆍ삼아설(三我設) 및 천궁삼부설(天宮三府設) 등은 모두 이 삼일의 원리(三一之埋)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러므로 구원관(救援觀)을 요약하면, 인간은 누구나 삼진(三眞)을 받고 태어나 자라면서 삼망(三妄)을 받게 되므로, 삼법(三法)으로써 삼도(三途)를 닦아 원래의 삼진 상태로 돌아가면 바로 일신(一神)에 귀일(歸一)하게 된다는 것으로 이것이 반망즉진(返妄卽眞)ㆍ삼진귀일(三眞歸一)의 교리이다. 경전은 계시경전(啓示經典)과 도통경전(道通經典)으로 나누어진다. 전자는 『삼일신고(三一神誥)』, 『천부경(天符經)』, 『팔리훈(八理訓)』, 『신사기』 등으로서 대종교 중광(重光) 이전에 한배검의 계시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며, 후자는 『신리대전』, 『회삼경(會三經)』, 『삼법회통(三法會通)』, 『신단실기(神檀實記)』 등으로서, 계시경전을 기본으로 하여 여러 종사(宗師)들이 교리를 해설ㆍ주석한 것이라 한다. 그 중에서도 『삼일신고』는 『천부경』과 더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경전이고, 다른 경전들은 모두 『삼일신고』의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대종교의 교리를 살펴보면 유ㆍ불ㆍ도ㆍ교(儒佛道敎)의 외래종교사상을 적절히 취사선택해 묶어 놓은 혼합 교리임을 알 수 있다. 『회삼경』에서도 불교의 묘법(妙法), 유교의 역학(易學), 도교의 현리(玄理)를 혼합했음을 밝히고 있다.

    대종교는 천전(天殿, 단군상을 모신 곳)을 중심으로 종단의 영수인 총전교(總典敎)와 부전교(副典敎)가 상주하며, 교무행정을 총괄하는 대일각(大一閣)을 정점으로 사무기관인 교사(敎司), 의결기관인 의회(議會), 교육기관인 도원(道院)으로 분류된다. 교사기관으로는 총전교의 명령을 집행하고 업무를 관장하는 총본사(總本司)가 있고, 그 아래 각도에 도(道)본사, 그 아래 지사(支司), 또 그 아래에는 시교당(施敎堂)이 있다. 교인들은 5등급(교질<敎秩>)으로 나뉘어 있는데, 참교(參敎)ㆍ지교(知敎)ㆍ상교(尙敎)ㆍ정교(正敎)ㆍ사교(司敎) 순으로 올라간다. 정교는 대형(大兄), 사교는 도형(道兄)으로 존칭된다. 사교 이상의 존칭에는 종사(宗師)와 대종사(大宗師)가 있는데, 종사는 이른바 성통공완(性通功完)한 자에게 붙고 철형의 칭호가 뒤따른다. 대종사는 대종교를 중광한 나철에게만 쓰이는 칭호이며 신형(神兄)으로 존칭된다. 교인들끼리는 형제ㆍ자매로 부르고, 성직자로는 선도사(宣道師)ㆍ시교사(施敎師) 등이 있다

    출처 : 종교학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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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세기 조선 후기에 우리나라에 최제우는 서학인 천주교를 비판하면서 동학을 창시하였습니다. 인내천 사상을 바탕으로 전개된 동학을 2대 최시형을 거쳐 3대 손병희 때 천도교로 개칭되었습니다. 이 동학 사상은 3개 이상의 종파로 나뉘어지게 되는데 삼일신고와 대종교 단군교 등이 대표적입니다. 삼일신고는 기독교의 성부와 성자와 성령처럼 조화주(환인) 교화주(환웅) 치화주(단군)를 섬기는 것이고 대종교는 나철이 1909년 창시한 것으로 대종이란 한얼님이 이세상을 널리 구제하기 위해 사람이 되어 내려오셨다는 뜻으로 우리의 국조인 단군을 섬기는 종교이며 삼신일체설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현재도 약 40만명의 교도가 있다고 합니다. 또 단군교는 말그대로 국조인 단군을 섬기는 종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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