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샵에서 금반지 세척해도 금이 닳진 않나요?
최근에 반지를 하나 구입할려고 쥬얼리샵을 갔는데,사장님이 제가 기존에 끼고 있던 14k반지가 기스가 많이 나 있는걸 보시고 세척해주셨는데 세상에나 기스가 감쪽같이 사라지고 새것처럼 반짝반짝 빛이나더라고요~기분좋게 집에왔는데
신랑이 하는말이..반지를 그렇게 매끈하게 해주면 갈은거 아니냐고...생각해보니 신랑말이 맞는것 같기도 하거든요..
금반지 세척하면 금중량에 영향을 미칠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아마 세척이라기 보단 폴리싱이라는 작업을 진행하신 것 같고요, 폴리싱은 표면을 갈아내서 광을 내는 작업입니다.
사례를 찾아보면
1) 18k 목걸이 폴리싱 전 7.95돈 -> 후 7.76 돈 : -0.19돈
2) 18k 목걸이 폴리싱 전 11.32돈 -> 후 11.02돈 : -0.3돈
3) 18k 팔찌 폴리싱 전 3.29돈 -> 후 3.21돈 : -0.08돈
4) 18k 팔찌 폴리싱 전 5.26돈 -> 후 5.09돈 : -0.17돈
5) 18k 반지 폴리싱 전 1.96돈 -> 후 1.94돈 : -0.02돈
의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정리하면, 폴리싱으로 인한 유의미한 중량변화가 발생합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면적이 크다면 갈아내야하는 양도 많기에 중량 변화가 클 수 밖에 없고, 반지와 이 부피가 작은 제품은 중량차이가 거의 없이 폴리싱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은 제품 기스의 정도 등을 통해서 폴리싱의 강도와 함께 충분히 바뀔 수 있는 부분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닭강정 마스터 입니다.
금무게가 닳을 수 있는 경우도 있겠지만 세척하는 방법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1. 기계적인 표면 세척: 금반지의 표면은 오염물질이 생기거나 산화되어 색이 변하거나 스크래치로 인해 반지의 원래 모형이 변할 수 있습니다. 이때, 기계적인 세척! 한마디로 표면을 얋게 깎아내어 오염물질이나 산화된 표면, 스크래치 등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이럴 경우 중량이 감소 하실수 있습니다.
2. 화학적/초음파 세척: 화학물질 혹은 초음파로 세척하는 경우 대부분의 금속을 보존한 상태에서 세척이 진행되므로 중량 감소는 전혀 없을수 없겠지만 비교적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구 금반지 14K의 경우 금의 함량이 많지 않으므로 중량이 줄었다고 해도 손해보았다고 생각하실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이쁘면 이쁜만큼 기뻐하시면 좋으실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아마 완전히 처음과 같은 상태는 아닐겁니다 하지만 전체 무게에서 유의미하게 차이가 나지도 않을거에요
어떤 연구에 따르면 손가락에서 한번도 반지를 빼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계산해보나 900년 정도 지나면 반지가 닳아서 없어진다고 하는 연구 결과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활하는 가운데도 알게 모르게 반지는 조금씩 닳습니다.
더러워진 반지를 계속 더럽게 사용 하는 것보다
깨끗이 세척해서 사용하는게 보는 사람도 그렇고 착용하는 사람도 그렇고 기분 좋은상태로 착용하는것이 더 값어치가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