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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인데 아버지께 혼나서 우울하네요..

안녕하세요.28살 남성입니다.

전문대 졸업과 공익근무를 마치고 25살부터 현재까지 3년째 백수로 지내고 있습니다.

2년간 그렇게 놀다가 작년 여름에 지게차 자격증이랑 운전면허를 땄고 가을에 실패로 끝났지만

3주정도 보안요원으로 일도 했습니다.

28살인데도 아직도 용돈을 받고 있고 알바도 한번 안해보고 그렇다고 지금부터 시작해서 공부를

하자니 경계선지능때문에 쉽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달전부터 생산직에 지원을 하고 있는데 요즘 불경기라서 그런지 연락이 잘 안오고 제 스스로도 경력도 없고 스펙도 없는데 아무리 중소기업에 지원중이라도 취업이 안될것 같아서 너무 불안합니다..

그리고 오늘 아버지가 언제까지 놀거냐고 이력서

그만 넣고 반도체 같은걸 배워보라는데 저는 지능이 낮아서 쉽지 않습니다..

저도 아버지 마음이 이해갑니다.저같아도 아들이

3년째 놀고 있는데 어느 부모가 마음이 편할까요..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꾸준히 이력서 넣으면 되는건지..

요즘 너무 우울하고 악몽꾸고 죽고싶은데

생산직에 계속 이력서 넣으면 되는건지..

3년 백수에 28살 무경력 취업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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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주부9단, 멋진손자손녀의할머니
    주부9단, 멋진손자손녀의할머니

    부모님 입장에서는 그런 말을 할수있어요 너무 자책하지말고 질문자님한데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보세요~~ 급한 마음 먹지마시고 여러가지를 비교해서 결정하시면됩니다~~

  • 안녕하세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많은 걸로 알아요! 담당자님이 배정되면 정말 다양한 일자리와 프로모션들, 정보들 주십니다!

    꼭꼭 활용해보는 거 추천드려요ㅠ (광고아님...저듀 취준생인데 넘 좋았어요!)

    본인의 적성이 뭔지와 적성에 어울리는 직업심리검사(?)같은 것도 진행할 수 있답니다

    그리구 부모님의 마음도 이해가고 사연자님의 마음도 이해가 갈 것 같은데 전 사연자님 마음을 먼저 돌보시면서 꾸준히 노력하셨으면해요!

    자식이 행복하길 바라셔서 노력하고 얼른 자리잡고 성취하길 바라셔서 하는 말씀일거예요

    의기소침하고만 있지 않으시고 이렇게 사연 나누고 얘기 꺼낸 것도 용기아닐까요..! 취업 의지도 있으신 것 같아서 응원하겠습니다 :-) 파이팅!!!!

  • 생산직자리는 넘쳐납니다.그런데 옹역회사를거치는 생산직은 절대들어가면 안됩니다.정식으로 회사에서 구인하는곳을 들어가야 합니다.그정도 스펙이면 좋은 일자리 가능합니다

  • 지금 상황이 힘들겠어요. 하지만 포기하지 말고 계속 지원하세요.

    작은 일이라도 시작하면 점점 나아질 수 있어요. 자신감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는 게 중요합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결국 기회는 올 거예요. 힘내세요.

  • 어떤 마음이실지 이해가 갑니다. 

    뜻대로 취업이 되지 않아 답답하고 막막하기도 하고, 아버지께 죄송한 마음도 들고 할 것 같네요. 

    지게차 자격증 및 운전면허를 취득하셨으니, 보유하고 있는 자격증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직장을 잡기 전까지 집에만 계시지 말고, 집 근처에서 아르바이트도 하시고 자기계발을 위해 교육들도 찾아 들어보시며 다른 자격증들도 취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 사회생활을 하지 않다보면 그 생활에 너무 익숙해져버릴 수 있습니다.

    집에만 있지 마시고, 취직 전 까지 아르바이트도 하시며 용돈도 버시고, 자기계발을 위해 여러 노력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력하시다보면 분명히 좋은 날 올겁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 하시지만

    많이 고민스러울것 같습니다.

    올해는 취업문이 더욱더 좁아져

    질문자님과 같은 처지의 젊음이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너무 조급해 하시지 말고

    알바라도 하면서

    먼저 취업을 하고자 하는 분야를

    정하고 그에 맞는 스펙을 갖춰

    나가면서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힘내시고 화이팅 하시라는 말외에

    도움될만한 조언을 드리기가 쉽지

    않아 죄송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