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돈석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소득이 있는 곳에 과세가 있다"라는 말을 들어 보셨을 겁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돈 벌었으면 세금 내라는 말인데요.
먼저, 금투사의 의미부터 말씀 드릴게요.
금투세는 금융 투자 소득세의 줄임말입니다.
주식, 채권, 파생상품, 펀드 등 투자를 통해서 얻는 소득이 연간 5천만 원 이상인
투자자에게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제도입니다.
금투세는 부자들이 세금을 많이 내게 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으나,
주식 등 모든 금융자산이 빠지고 있는 이 시점에 이런 정책을 밀어붙일 필요가 있는지,
심리적으로 금융시장을 더 악화시키는 게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