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할때만 칸디다질염에 걸리는 이유는 뭘까요???ㅠㅠ
20대초반 여름에 스키니진 착용후에
칸디다질염에 딱한번 걸려보고
그 이후론 그어떤 종류의 질염도 걸려본적이 없었습니다.
임신 출산 육아로 더 피곤한 시절에도 멀쩡했어요.
근데 몇달전 부부관계 다음날부터
미친듯이 가렵고 분비물도많아 병원가서 검사하니
다른 세균은 아예없고 칸디다만있다고...
질정 처방받고 관계안하니 금방 낫더라구요.
그러고 몇주후 부부관계하고 또 재발했습니다ㅜ
또 병원가서 또 검사했어요 (신랑이 딴짓하나싶어서..)
근데 역시나 세균하나도없다 또 곰팡이다 합니다ㅠㅠ
증상도 하얗게 치즈나 뭉친 휴지같은게 많았어요.
이렇게 벌써 네번이나 관계후에만 질염이 왔어요.
질염은 감기같은거라는데
제가 밤새거나 아무리 피곤해도 질염은 안걸려요.
심지어 요즘은 아주 잘먹고 잘자는데도
관계만 했다하면 바로 칸디다가 도집니다ㅠㅠ
부부인데 평생 피하며 살수도 없고
하기전에 에탄올로 손소독도하고 양치도해보고
손톱밑까지 씻는다고 엄청 씻어대는데도 또 걸려요ㅠㅠ
부부관계가 잦지도 않습니다. 월 1-2회가 다인데....
질에 자극을 주는것 자체로도 면역이 떨어지나요??
어떻게 관계만 했다하면 이러죠..?
평소 생리주기도 정확한편이고 분비물도 많지않고
제 컨디션이 최상이든 최악이든
관계만 안하면 질염은 다른나라 얘기처럼 아주 평온해요.
이 질염이 알려진것과다르게
성관계로 옮는 성병인가요...?하ㅠㅠ멍청한 질문이겠죠... ㅠㅠ
근데 관계할때만 걸리는 저로서는 너무 답답하고 ㅠㅠ
애꿎은 신랑만 잡아대기도 뭐하고
영문을 모르니 그저 답답합니다ㅜㅜ
왜이럴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1년에 4번 이상의 재발성 칸디다성 외음질염은 만성 위축성 질염이나 피부염과 관련이 있으며, 가끔은 곰팡이 감염과 혼동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재발성 외음질염의 치료에는 만성 증상 완화를 위한 처치가 포함되며, 그 이후에 항진균제 플루코나졸(fluconazole)을 6개월 동안 사용하여 외음질염을 억제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부인과 상의후에 공고요법을 위한 장기적 항진균제 치료를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성관계 자체나 외부적인 요소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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